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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아파트라면 3000만원 더 낼 수 있어”

“역세권 아파트라면 3000만원 더 낼 수 있어”

by 뉴시스 2015.09.30

수도권 거주자 10명 중 6명은 역세권 아파트라면 3000만원을 더 부담할 수 있다는 뜻을밝혔다.

3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수도권에 거주하는 27~60세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분양에서 역세권이 미치는영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56.9%(569명)는 "동일 지역 분양 아파트 중 역세권을 선택하기 위해 3000만원을 더 지불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역세권 아파트 선호 이유에 대해서는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응답이49.7%(487명) 가장 많았다. 특히 남성의경우 60.9%가 역세권 아파트 선호하는 이유로 출·퇴근을꼽았다. 특히 경기도에 거주하는 경우(47.7%)보다 서울에거주할수록(52.2%) 출·퇴근의 목적으로 역세권을 선호했다.

출·퇴근에 이어 ▲쇼핑시설등 이용편리 24.4%(244명) ▲미래가치 15.8%(158명) ▲자녀 통학9.9%(9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정의는 역과의 거리를 '도보 5분, 100m 이내'라는의견이 44.8%(448명)으로 가장 많았다. '도보 10분'이란 응답은 39.9%(399명), '도보 3분'이란 대답도 8.9%(89명)로나타났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