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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여 유통업계 동참…‘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70% 할인

5만여 유통업계 동참…‘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70% 할인

by 뉴시스 2015.09.30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가 전국에서 대대적으로 열린다.

유통업계는 최대 70%까지 할인되는 블랙프라이데이를 10월1일부터 2주동안진행하고, 고객 잡기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미국과 달리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는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기획하고, 유통업체 등이 참여하는 형식이다.

지난달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행사에는 백화점(71개 점포), 대형마트(398개), 편의점(2만5400개) 등 대형 유통업체 2만60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백화점 71개 점포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98곳이 동참한다.

편의점은 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등 약 2만5400개점포와 온라인쇼핑몰 11번가, G마켓 등 16개 업체를 포함해 이케아, BBQ, VIPS, 맘스터치 등도 이번행사에 참여한다.

업체별로 최대 50∼70% 할인율을 적용, 기존 세일행사와 차별점을 뒀다. 온라인 쇼핑업체들도 특가상품 기획전을열고 최대 20% 할인쿠폰을 배포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2일 올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로 시작된 내수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소비촉진을 위해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국내 모든 카드사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게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다른날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하기로밝혔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