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 다 빈도 상병인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운동법을 동영상으로제작해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근골격계 질환이란 목, 어깨, 허리, 팔다리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오랜 시간 반복적인 작업을 지속하면 근육, 혈관, 관절, 신경 등에 미세한 손상이 생겨 만성적인 통증이나 감각 이상으로진행될 수 있다.

산업재해에 노출돼 있는 현장뿐 아니라 오래 앉은 자세를 유지하는 사무실내에서도 빈번히 발생한다.

동영상에는 근골격계질환 중 무릎질환과 근육 손상 예방을 중심으로 스트레칭 운동, 탄력 있는 하체 만들기(기본), 파워형하체 만들기(심화), 유연한 발, 건강한 무릎, 업무능력향상을 위한 전신운동 등이 포함됐다.

공단 직영병원 소속 재활의학과 의사의 설명과 물리치료사의 동작 시연도 담았다.

별도의 소품 없이 평평한 바닥이나, 계단, 책상 등을 활용한 동작으로 구성됐고 각 동작마다 2~3분이 소요돼쉽게 따라할 수 있다고 공단 측은 전했다.

동영상은 공단 홈페이지를 비롯해 공단 대표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조회할 수 있다. 유선으로 요청시(052-704-7530) 동영상 또는 파일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뉴시스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