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토마토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지역 내 대형마트와 하나로마트 10개소에서 춘천 소양강 토마토 홍보 및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연기되면서 제철을 맞은 소양강 토마토 판매와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기위한 행사다.
찰토마토로 불리는 소양강 토마토는 5월부터 출하를 시작하며 6월에는 출하량이 가장 많다.
소양강 토마토 구매는 이마트와 롯데마트(온의·석사점), 홈플러스 대형마트와 하나로마트(신북·동춘천거두점·춘천점), 철원축협 등 10개소에서 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마트 내에는 소양강 토마토 전용 홍보 판매 부수가 운영된다.
가격은 3kg당 4980원으로 시중가보다 2000원~2500원 정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여 토마토 농가들을 돕고 시민들에게 맛 좋고 품질 좋은 소양강 토마토를 판매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