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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마스크 1억5천만장 비축…혁신조달 전방위 확산

조달청, 마스크 1억5천만장 비축…혁신조달 전방위 확산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0.07.06

정무경 조달청은 6일 조달부서장 회의를 열어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할 업무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전국 11개 지방조달청, 조달품질원·조달교육원 등 2개 소속기관이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 정 청장은 "공공구매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하고 하반기 주요 업무의 적극적인 이행을 당부했다.
회의서 논의된 하반기 중점 업무는 ▲공사·서비스·국방분야 혁신조달 확대 ▲1억 5000만 장 마스크 비축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의 차질없는 준비 등이다.
조달청은 이달부터 국방상용물자 조달업무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이관받아 처리 중이며 혁신제품 구매 예산은 1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크게 확대해 올해 400개 물품을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하반기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및 장기화에 대비, 마스크 긴급수요 증가분을 반영해 이번 3차 추경에서 350억원을 확보, 기존 1억장에서 5000만장을 추가해 총 1억5000만장을 비축키로 했다.
정무경 청장은 "하반기 국내·외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우리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GDP의 7%인 135조원에 달하는 공공구매력의 활용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경제위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 시대 대응을 위해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역할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