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군립추모공원에 정이품송 자목(子木) 심어 수목장
보은군 군립추모공원에 정이품송 자목(子木) 심어 수목장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0.12.10
충북 보은군이 건립 중인 공설 자연장지(군립추모공원)에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 자목(子木)을 활용한 수목장 터가 들어선다.
군은 보은읍 누청리 58-1번지 공동묘지 일원 6만3874㎡ 터에 군립 추모공원을 짓는다고 10일 밝혔다.
국비 19억 원 등 106억 원을 들여 내년 5월께 착공, 오는 2022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건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본·실시설계비 등 8억3000만 원을 들여 내년 1월까지 '공동묘지 재개발사업 군 관리계획 결정'을 위한 용역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군관리계획시설(장사시설) 결정(변경)'과 토지이용 계획을 수립하고 교통·환경·재해 영향성 검토, 산지·농지전용 여부 등을 면밀히 따져 자연 친화적인 추모공원을 건립한다.
추모공원은 수목장 등 2만기의 유골을 안치할 수 있는 자연장지로 조성한다.
추모공원 2만7000㎡의 터는 잔디형·수목형 자연장지로 꾸민다. 수목형 자연장지에는 정이품송 자목 50~100그루를 심어 테마형 수목장 터로 만든다.
군은 사업용지 내 분묘 연고자를 찾기 위해 유연분묘 연고자 신고를 받아 토지보상 절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족한 장사시설 문제를 해결하고 군민에게 질 높은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려고 공동묘지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추모공원이 준공하면 유골을 매장 봉안하는 방식보다 국토 훼손을 줄이고 군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자연장지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군은 보은읍 누청리 58-1번지 공동묘지 일원 6만3874㎡ 터에 군립 추모공원을 짓는다고 10일 밝혔다.
국비 19억 원 등 106억 원을 들여 내년 5월께 착공, 오는 2022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건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본·실시설계비 등 8억3000만 원을 들여 내년 1월까지 '공동묘지 재개발사업 군 관리계획 결정'을 위한 용역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군관리계획시설(장사시설) 결정(변경)'과 토지이용 계획을 수립하고 교통·환경·재해 영향성 검토, 산지·농지전용 여부 등을 면밀히 따져 자연 친화적인 추모공원을 건립한다.
추모공원은 수목장 등 2만기의 유골을 안치할 수 있는 자연장지로 조성한다.
추모공원 2만7000㎡의 터는 잔디형·수목형 자연장지로 꾸민다. 수목형 자연장지에는 정이품송 자목 50~100그루를 심어 테마형 수목장 터로 만든다.
군은 사업용지 내 분묘 연고자를 찾기 위해 유연분묘 연고자 신고를 받아 토지보상 절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족한 장사시설 문제를 해결하고 군민에게 질 높은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려고 공동묘지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추모공원이 준공하면 유골을 매장 봉안하는 방식보다 국토 훼손을 줄이고 군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자연장지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