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심초사'·내년 '토적성산'…중기인이 뽑은 사자성어
올해 '노심초사'·내년 '토적성산'…중기인이 뽑은 사자성어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0.12.14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겨운 한해를 보낸 중소기업인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노심초사(勞心焦思)'를, 내년 사자성어로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는 뜻의 토적성산(土積成山)을 각각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9.7%는 토적성산을 내년 사자성어로 선택했다.
토적성산은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는 뜻으로, 작은 것이 쌓여 큰 일을 성취함을 의미한다. 이는 힘든 한 해를 보낸 중소기업인들이 내년에는 내실경영으로 경영위기를 벗어나 성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해석했다.
다만,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은 내년 사자성어로 거주양난(去住兩難)을 가장 많이 선택(27.1%)했다. 거주양난은 가야 할지 머물러야 할지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을 뜻한다.
중소기업인들은 올해 경영환경을 뜻하는 사자성어로는 몹시 마음을 쓰며 애를 태운다는 뜻의 ‘노심초사(勞心焦思)’를 선택(36.3%)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토적성산이 여러 사람의 힘이 모여져 큰 것을 이룬다는 의미도 담고 있는 만큼 663만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노력이 모여 내년은 우리경제가 재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코로나 여파로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경제정책의 최우선순위를 중소기업 활력 회복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9.7%는 토적성산을 내년 사자성어로 선택했다.
토적성산은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는 뜻으로, 작은 것이 쌓여 큰 일을 성취함을 의미한다. 이는 힘든 한 해를 보낸 중소기업인들이 내년에는 내실경영으로 경영위기를 벗어나 성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해석했다.
다만,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은 내년 사자성어로 거주양난(去住兩難)을 가장 많이 선택(27.1%)했다. 거주양난은 가야 할지 머물러야 할지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을 뜻한다.
중소기업인들은 올해 경영환경을 뜻하는 사자성어로는 몹시 마음을 쓰며 애를 태운다는 뜻의 ‘노심초사(勞心焦思)’를 선택(36.3%)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토적성산이 여러 사람의 힘이 모여져 큰 것을 이룬다는 의미도 담고 있는 만큼 663만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노력이 모여 내년은 우리경제가 재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코로나 여파로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경제정책의 최우선순위를 중소기업 활력 회복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