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무령왕 동상, 공주시 공산성 연문광장에 우뚝 선다
백제 무령왕 동상, 공주시 공산성 연문광장에 우뚝 선다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0.12.16
백제 중흥의 토대를 마련한 25대 무령왕의 동상이 충남 공주시 공산성 앞에 세워진다.
동상 건립 위치와 형태에 대한 시민공청회 등 의견 수렴을 통해 무령왕 동상을 가장 많은 시민들이 선호한 공산성 서문 앞 연문광장에 건립하기로 했다.
입상이며 동상 7.5m, 좌대 2.4m, 등 총 9.9m로 만들어진다. 서기 521년 중국 양나라에 갱위강국(更爲强國), 즉 '다시 강국이 되다'는 선언 국서를 보내는 백제 무령왕의 모습이다.
잃었던 국토를 회복하고 백성의 삶의 질 향상과 주변 국가와의 외교정책 강화를 통해 백제를 부흥시킨 무령왕의 강인함과 관후한 인품을 동시에 보여준다.
원형 좌대에 새겨지는 부조는 갱위강국 선포와 중국과의 외교, 누파구려, 농지정리 시행 등 백성을 위하는 모습을 표현한다.
계단형 광장은 활용지름 32m 이내, 깊이 1.2m 중심에 무령왕 입상이 세워지고 주변으로 원형 계단 5개가 설치된다.
또한 동상을 중심으로 무령왕릉에 부장된 국보 12점의 형상이 부조기법으로 제작, 원형으로 배치된다.
동상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이자 갱위강국 선포 150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2021 대백제전 개최 전인 내년 9월 초 건립될 예정이다.
무령왕 동상 건립 민간추진위원회가 주관한 모금에 1200여명의 시민과 50여 단체가 참여해 총 4600만원이 모아졌다.
시는 문화유산과 역사성을 후대에 전수하는 기억상자를 제작해 무령왕 동상 배면에 매립할 계획으로, 여기에는 현재 공주시민의 생활상 등 다양한 자료와 물품을 담아 후대에 문화유산으로 전수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2021년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이자 갱위강국 선포 1500주년이 되는 해로 무령왕 동상 건립 최적기”라며 “동상건립이 시민주도로 시작된 만큼 동상 건립 과정에 시민의 소망을 담은 희망메시지 적기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무령왕 동상 건립을 위해 실시된 전국대상 제안공모에서 스토리하우스(대표 안철영)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동상 건립 위치와 형태에 대한 시민공청회 등 의견 수렴을 통해 무령왕 동상을 가장 많은 시민들이 선호한 공산성 서문 앞 연문광장에 건립하기로 했다.
입상이며 동상 7.5m, 좌대 2.4m, 등 총 9.9m로 만들어진다. 서기 521년 중국 양나라에 갱위강국(更爲强國), 즉 '다시 강국이 되다'는 선언 국서를 보내는 백제 무령왕의 모습이다.
잃었던 국토를 회복하고 백성의 삶의 질 향상과 주변 국가와의 외교정책 강화를 통해 백제를 부흥시킨 무령왕의 강인함과 관후한 인품을 동시에 보여준다.
원형 좌대에 새겨지는 부조는 갱위강국 선포와 중국과의 외교, 누파구려, 농지정리 시행 등 백성을 위하는 모습을 표현한다.
계단형 광장은 활용지름 32m 이내, 깊이 1.2m 중심에 무령왕 입상이 세워지고 주변으로 원형 계단 5개가 설치된다.
또한 동상을 중심으로 무령왕릉에 부장된 국보 12점의 형상이 부조기법으로 제작, 원형으로 배치된다.
동상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이자 갱위강국 선포 150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2021 대백제전 개최 전인 내년 9월 초 건립될 예정이다.
무령왕 동상 건립 민간추진위원회가 주관한 모금에 1200여명의 시민과 50여 단체가 참여해 총 4600만원이 모아졌다.
시는 문화유산과 역사성을 후대에 전수하는 기억상자를 제작해 무령왕 동상 배면에 매립할 계획으로, 여기에는 현재 공주시민의 생활상 등 다양한 자료와 물품을 담아 후대에 문화유산으로 전수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2021년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이자 갱위강국 선포 1500주년이 되는 해로 무령왕 동상 건립 최적기”라며 “동상건립이 시민주도로 시작된 만큼 동상 건립 과정에 시민의 소망을 담은 희망메시지 적기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무령왕 동상 건립을 위해 실시된 전국대상 제안공모에서 스토리하우스(대표 안철영)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