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대신 쇼핑" 해외직구 확 늘었다…전년대비 25%↑
"여행대신 쇼핑" 해외직구 확 늘었다…전년대비 25%↑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0.12.17
올해 중국의 광군절(11월11일)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27일)를 이용한 해외직구(직접구입)가 크게 늘어나 58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증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오프라인 쇼핑보다는 온라인 쇼핑으로 눈길을 돌린 구매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연말 최대 90%까지 할인되는 상품도 많기 때문에 이 기간 해외 직구를 노린 소비자들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17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통한 해외직구 물품 반입건수는 579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462만7000건과 비교하면 약 25%가 증가한 것이다.
이 중 인천공항과 인천항으로 반입된 건수는 각각 516만5000건과 63만4000건으로 집계돼 인천항보다 인천공항으로 반입된 직구물품들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4억7551만3000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3억8319만9000달러와 비교해 24%가 증가했다.
국내 구매자들이 해외직구를 통해 가장 많이 구입한 품목은 ▲건강기능식품이 149만5000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의류 92만1000건 ▲기타식품 75만7000건 ▲가전제품 50만2000건 ▲화장품·향수 42만3000건 ▲신발류 31만건 ▲핸드백 가방 18만1000건 ▲서적류 4만건 ▲시계 2만건 순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75만300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168만7000건 ▲유럽 78만6000건 ▲일본 31만1000건 순으로 조사됐다. 국내 구매자들은 대부분 미국과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한 대규모할인행사를 통해 물품을 구입하고 있는 것이다.
가영순 인천세관 특송통관1과 계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쇼핑객들이 예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직접구입) 구매자들이 해외에서 구입한 물품이 국내에 도착하면 2시간 안에 반출되기 때문에 예년보다 배송기간이 상당부분 단축됐다"고 전했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이같은 증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오프라인 쇼핑보다는 온라인 쇼핑으로 눈길을 돌린 구매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연말 최대 90%까지 할인되는 상품도 많기 때문에 이 기간 해외 직구를 노린 소비자들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17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통한 해외직구 물품 반입건수는 579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462만7000건과 비교하면 약 25%가 증가한 것이다.
이 중 인천공항과 인천항으로 반입된 건수는 각각 516만5000건과 63만4000건으로 집계돼 인천항보다 인천공항으로 반입된 직구물품들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4억7551만3000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3억8319만9000달러와 비교해 24%가 증가했다.
국내 구매자들이 해외직구를 통해 가장 많이 구입한 품목은 ▲건강기능식품이 149만5000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의류 92만1000건 ▲기타식품 75만7000건 ▲가전제품 50만2000건 ▲화장품·향수 42만3000건 ▲신발류 31만건 ▲핸드백 가방 18만1000건 ▲서적류 4만건 ▲시계 2만건 순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75만300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168만7000건 ▲유럽 78만6000건 ▲일본 31만1000건 순으로 조사됐다. 국내 구매자들은 대부분 미국과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한 대규모할인행사를 통해 물품을 구입하고 있는 것이다.
가영순 인천세관 특송통관1과 계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쇼핑객들이 예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직접구입) 구매자들이 해외에서 구입한 물품이 국내에 도착하면 2시간 안에 반출되기 때문에 예년보다 배송기간이 상당부분 단축됐다"고 전했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