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반까지 강추위…기상청 "한파 잦고 기온변화 커"
1월 중반까지 강추위…기상청 "한파 잦고 기온변화 커"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0.12.23
올 겨울은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한파'가 자주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1월 중순까지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내년 월~3월) 월평균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한파가 종종 찾아오겠다. 평년 기온은 과거 30년간(1981~2010년) 평균 기후 값을 말한다.
1월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추운 날씨는 1월 중반까지 이어지다가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1월 전국평균 평년 기온은 -3.8~4.3도다.
2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1월에 비해 찬 공기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기온이 오르겠지만, 일시적인 한파가 종종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2월의 평년 기온은 -3.8~6.8도다.
3월이 되면 우리나라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평년(-0.6도~11.8도)보다 기온이 다소 높은 경향을 보이겠다. 하지만 3월에도 일시적으로 찬 공기의 영향을 받으면서 기온 변화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겨울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이어지면서, 강수량은 1월엔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고 2~3월에는 평년과 비슷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1월에는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2~3월에는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월엔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형성된 눈구름대가 내륙으로 들어오고, 서해안과 제주도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면서 "2~3월에는 저기압이나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12월 중순 이후 추위가 1월 중반까지 이어져 겨울철 한파 및 대설에 대한 대비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내년 월~3월) 월평균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한파가 종종 찾아오겠다. 평년 기온은 과거 30년간(1981~2010년) 평균 기후 값을 말한다.
1월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추운 날씨는 1월 중반까지 이어지다가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1월 전국평균 평년 기온은 -3.8~4.3도다.
2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1월에 비해 찬 공기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기온이 오르겠지만, 일시적인 한파가 종종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2월의 평년 기온은 -3.8~6.8도다.
3월이 되면 우리나라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평년(-0.6도~11.8도)보다 기온이 다소 높은 경향을 보이겠다. 하지만 3월에도 일시적으로 찬 공기의 영향을 받으면서 기온 변화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겨울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이어지면서, 강수량은 1월엔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고 2~3월에는 평년과 비슷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1월에는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2~3월에는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월엔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형성된 눈구름대가 내륙으로 들어오고, 서해안과 제주도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면서 "2~3월에는 저기압이나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12월 중순 이후 추위가 1월 중반까지 이어져 겨울철 한파 및 대설에 대한 대비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