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하루 8시간 이상 마스크 쓴다
직장인, 하루 8시간 이상 마스크 쓴다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1.01.19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직장인 5명 중 4명이 ‘물 마실 때를 빼고는 사무실에서도 항상 마스크를 쓴다’고 답했다. 사무실에 출근하는 평일을 기준, 직장인들은 하루에 평균 482분 즉 8시간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801명에게 ‘마스크 착용 실태’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직장인들은 ‘사무실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의 공동 설문조사에서 ‘사무실에서도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68.6%에 달하는 직장인이 ‘물 마실 때 등 피치 못할 상황을 제외하고 반드시 항상 착용해야 한다’고 답한 것. ‘가급적 쓰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26.2%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특수하게 필요한 상황에서만 쓰면 된다’는 응답은 4.5%, ‘꼭 쓰지 않아도 된다’는 0.7% 등 소수에 그쳤다.
실제 직장인 76.8%는 ‘잠깐 물을 마실 때 등 피치 못할 때를 제외하고는 사무실에서도 항상 마스크를 쓴다’고 답했다. 앞선 질문에 ‘항상 착용해야 한다’는 인식 68.5%보다 8%포인트가 높은 수치다. ‘대화나 회의 등 필요에 따라 착용하고 벗고 한다’는 19.8%, ‘거의 착용하지 않는다’는 3.4%에 그쳤다.
직장인들이 출근하는 평일을 기준, 하루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간(*주관식 기재)은 평균 482분에 달했다. 사무실 내에서의 착용 빈도에 따라 마스크 착용시간은 4배 이상 차이 났다. ‘물 마실 때 등 피치 못할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착용한다’고 답한 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마스크 착용시간은 534분에 달했다. 반면 ‘필요에 따라 쓰고 벗고 한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200분 가량 줄어든 341분으로 집계됐다. 반면 ‘거의 착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4분의 1 수준은 123분으로 집계됐다.
직장인들은 이처럼 장시간에 이르는 마스크 착용에 따른 고충을 호소했다. 직장인들이 밝힌 고충(*복수응답)으로는 습기 등 ▲불쾌함(64.5%)이 가장 컸다. 여기에 숨가쁨 등 ▲호흡곤란(41.3%), 귀, 콧대, 광대 등 ▲밀착부위의 통증(41.2%), 홍조, 여드름,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40.9%)이 근소한 차이로 2~4위를 다퉜다. 안경 김서림 등 ▲시야 방해(24.0%), ▲두통(19.7%), ▲의사소통 방해(19.6%) 등도 호소됐다.
한편 잡코리아는 마스크 착용인식에 대한 직장인의 응답을 그룹으로 나눠 마스크를 써야만 하는 순간과 벗어도 되는 순간을 각각 질문했다.
먼저 ‘사무실에서는 항상, 또는 가급적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답한 직장인은 총 795명. 이들에게 ‘사무실 속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만 하는 순간(*복수응답)’을 물은 결과 ‘나 이외에 1명 이상 타인이 있을 때(53.3%)’를 1위로 꼽아 사실상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이어 ‘기침을 하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51.7%)’와 ‘회의하고 있을 때(51.6%)’를 나란히 2, 3위에 꼽았다. ‘전화통화를 포함한 모든 대화를 할 때(45.4%)’, ‘복합기 앞, 탕비실 등 공용 공간을 이용할 때(42.1%)’도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순간 5위 안에 올랐다. ‘자리에서 이석할 때(20.4%)’, ‘환기가 여의치 않을 때(20.0%)’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순간으로 꼽혔다.
반면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응답자를 제외,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답한 직장인은 252명, 31.5%였다. 이들이 꼽은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순간(*복수응답)’으로는 ‘물, 커피 등을 마실 때(65.9%)’와 ‘내 주위에 사람이 없을 때(63.1%)’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석 없이 내 자리에만 앉아 업무를 진행할 때(32.5%)’, ‘대화 없이 업무만 할 때(26.2%)’, 전화통화 등 정확한 발음 전달이 중요할 때(23.8%)’가 차례로 5위 안에 올랐다. 이밖에 ‘전화통화 등 정확한 발음 전달이 중요할 때(23.8%)’나 ‘정상체온 등 건강이 확인된 사람들만 있을 때(16.7%)’, ‘특별히 건강에 이상이 없을 때(10.7%)’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응답도 있었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801명에게 ‘마스크 착용 실태’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직장인들은 ‘사무실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의 공동 설문조사에서 ‘사무실에서도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68.6%에 달하는 직장인이 ‘물 마실 때 등 피치 못할 상황을 제외하고 반드시 항상 착용해야 한다’고 답한 것. ‘가급적 쓰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26.2%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특수하게 필요한 상황에서만 쓰면 된다’는 응답은 4.5%, ‘꼭 쓰지 않아도 된다’는 0.7% 등 소수에 그쳤다.
실제 직장인 76.8%는 ‘잠깐 물을 마실 때 등 피치 못할 때를 제외하고는 사무실에서도 항상 마스크를 쓴다’고 답했다. 앞선 질문에 ‘항상 착용해야 한다’는 인식 68.5%보다 8%포인트가 높은 수치다. ‘대화나 회의 등 필요에 따라 착용하고 벗고 한다’는 19.8%, ‘거의 착용하지 않는다’는 3.4%에 그쳤다.
직장인들이 출근하는 평일을 기준, 하루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간(*주관식 기재)은 평균 482분에 달했다. 사무실 내에서의 착용 빈도에 따라 마스크 착용시간은 4배 이상 차이 났다. ‘물 마실 때 등 피치 못할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착용한다’고 답한 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마스크 착용시간은 534분에 달했다. 반면 ‘필요에 따라 쓰고 벗고 한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200분 가량 줄어든 341분으로 집계됐다. 반면 ‘거의 착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4분의 1 수준은 123분으로 집계됐다.
직장인들은 이처럼 장시간에 이르는 마스크 착용에 따른 고충을 호소했다. 직장인들이 밝힌 고충(*복수응답)으로는 습기 등 ▲불쾌함(64.5%)이 가장 컸다. 여기에 숨가쁨 등 ▲호흡곤란(41.3%), 귀, 콧대, 광대 등 ▲밀착부위의 통증(41.2%), 홍조, 여드름,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40.9%)이 근소한 차이로 2~4위를 다퉜다. 안경 김서림 등 ▲시야 방해(24.0%), ▲두통(19.7%), ▲의사소통 방해(19.6%) 등도 호소됐다.
한편 잡코리아는 마스크 착용인식에 대한 직장인의 응답을 그룹으로 나눠 마스크를 써야만 하는 순간과 벗어도 되는 순간을 각각 질문했다.
먼저 ‘사무실에서는 항상, 또는 가급적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답한 직장인은 총 795명. 이들에게 ‘사무실 속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만 하는 순간(*복수응답)’을 물은 결과 ‘나 이외에 1명 이상 타인이 있을 때(53.3%)’를 1위로 꼽아 사실상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이어 ‘기침을 하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51.7%)’와 ‘회의하고 있을 때(51.6%)’를 나란히 2, 3위에 꼽았다. ‘전화통화를 포함한 모든 대화를 할 때(45.4%)’, ‘복합기 앞, 탕비실 등 공용 공간을 이용할 때(42.1%)’도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순간 5위 안에 올랐다. ‘자리에서 이석할 때(20.4%)’, ‘환기가 여의치 않을 때(20.0%)’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순간으로 꼽혔다.
반면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응답자를 제외,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답한 직장인은 252명, 31.5%였다. 이들이 꼽은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순간(*복수응답)’으로는 ‘물, 커피 등을 마실 때(65.9%)’와 ‘내 주위에 사람이 없을 때(63.1%)’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석 없이 내 자리에만 앉아 업무를 진행할 때(32.5%)’, ‘대화 없이 업무만 할 때(26.2%)’, 전화통화 등 정확한 발음 전달이 중요할 때(23.8%)’가 차례로 5위 안에 올랐다. 이밖에 ‘전화통화 등 정확한 발음 전달이 중요할 때(23.8%)’나 ‘정상체온 등 건강이 확인된 사람들만 있을 때(16.7%)’, ‘특별히 건강에 이상이 없을 때(10.7%)’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응답도 있었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