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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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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소, 식품진흥기금지원 받는다…정부 "방역물품ㆍ운영자금 지원"

식품업소, 식품진흥기금지원 받는다…정부 "방역물품ㆍ운영자금 지원"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1.02.1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업소 등도 식품진흥기금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9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등 긴급상황 시 식품업소 등에 식품진흥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간 식품진흥기금은 위생관리시설 및 설비 개선을 위한 융자, 조사ㆍ연구, 교육ㆍ홍보 등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사업에 제한적으로 활용됐다.
정부는 기금사업 범위에 '식약처장이 고시하는 사업'을 추가, 방역물품 및 운영자금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식품진흥기금을 ▲손 소독시설 또는 칸막이 등 위생ㆍ방역물품 지원 ▲식품위생 종사자 및 시설 운영에 필요한 자금 융자 등에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민이 식당ㆍ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 안심하고 수기명부를 작성할 수 있도록 이날부터 개인안심번호를 도입한다.
개인안심번호는 숫자 4자리와 한글 2자리로 구성된 고유번호다. 네이버ㆍ카카오ㆍ패스의 QR체크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초 1회 발급으로 코로나19 종식시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