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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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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60만명 넘어…이상반응 신고율 1.45%

백신접종 60만명 넘어…이상반응 신고율 1.45%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1.03.16

1차 백신예방접종자가 60만명을 넘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404건 추가됐으며 이 가운데는 중증 이상반응 2건이 포함됐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날 신규 백신 접종자는 1만1922명이다. 추후 등록된 2월26∼27일, 3월2∼6일, 3월8∼14일 접종자 1270명까지 2월26일 이후 18일간 누적 접종자는 60만2150명이다.
전 국민(5182만5932명ㆍ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의 약 1.16%가 1차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정부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인 11월까지 전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접종 백신 종류별로 아스트라제네카 57만5289명, 화이자 2만6861명 등이다. 모두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들로 현재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지역별로 신규 접종자는 서울 3216명, 부산 878명, 대구 358명, 인천 501명, 광주 339명, 대전 429명, 울산 130명, 세종 20명, 경기 2875명, 강원 654명, 충북 228명, 충남 247명, 전북 246명, 전남 563명, 경북 671명, 경남 454명, 제주 113명 등이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결정에 따라 미뤘던 만 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영국 등 실제 접종에서 효과성이 입증됐다는 전문위원회 추가 판단에 따라 재개한다. 요양병원은 23일부터, 요양시설은 30일부터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이어 4월부턴 75세 이상(화이자)을 시작으로 , 5~6월에는 65~74세(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해선 4월 첫째주 노인 시설(화이자)을 시작으로 장애인 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결핵ㆍ한센인 거주시설, 노숙인 거주ㆍ이용시설, 교정시설 종사자 등은 4월, 장애인 돌봄 종사자와 노인방문 돌봄 종사자는 6월(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한다.
이외에도 특수교육, 유ㆍ초중등 보건교사와 어린이집 장애아 전문 교직원ㆍ간호인력은 4월 1주, 그외 유치원ㆍ어린이집과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는 6월에 백신을 맞는다. 64세 이하 만성질환자와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도 6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이 예정돼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404건이 추가돼 누적 8751건이다. 예방접종자 대비 신고율은 1.45%이며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50%, 화이자 백신 0.42% 등이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일반 이상반응이 8650건, 아나필락시스 양 반응 75건, 아나필락시스 쇼크 2건, 중증 의심 사례 8건(경련 1건ㆍ중환자실 입원 7건), 사망 16건 등이다.
신규 신고 사례를 보면 402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나머지 2건은 모두 중증 이상반응 사례로 보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1건과 중환자실 입원 1건 등이다. 사망 신고 사례는 없었다.
이상반응 신고 현황은 접종 후 이상반응이 신고된 건수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추진단은 이상반응 통계 현황을 하루 단위로 공개하고 주간 단위로 신고 현황을 정비하고 있다.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사례에 대해선 매주 금요일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그 다음주 월요일에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