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석탄발전 감축으로 미세먼지 757t 줄었다
겨울철 석탄발전 감축으로 미세먼지 757t 줄었다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1.04.12
정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시행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이 1년간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석탄발전 감축 대책을 추진한 결과,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이 3191t으로 전년 대비 757t(19%)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도 시행 전인 2년 전과 비교하면 3358t(51%) 감소한 수준이다.
산업부는 가동 정지 확대에 따라 석탄발전 발전량이 감소하고, 발전사 환경 설비 투자 확대, 저유황탄 사용 등으로 석탄발전 미세먼지를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제1차 계절관리제 당시에는 전체 석탄발전 60기 중 8~15기의 석탄발전이 두 달 간 가동 정지됐고 최대 49기에서 발전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상한 제약이 실시됐다. 21~28기는 한 달 간 가동 정지하고 최대 37기를 상한 제약했다.
제2차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9~17기의 석탄발전을 두 달 간 가동 정지하고 최대 46기를 상한 제약했다. 19~28기는 한 달 간 가동 정지하고 최대 37기까지 발전 출력을 80%로 제한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지난 겨울철 북극발 한파에도 안정적 전력 수급 상황을 유지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석탄발전 감축 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했다"라며 "제2차 계절관리제 기간 석탄발전 감축 운영에 따른 비용은 약 1200억원으로 추산되며 기후ㆍ환경비용 공개 등을 통해 소비자 수용성을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석탄발전 감축 대책을 추진한 결과,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이 3191t으로 전년 대비 757t(19%)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도 시행 전인 2년 전과 비교하면 3358t(51%) 감소한 수준이다.
산업부는 가동 정지 확대에 따라 석탄발전 발전량이 감소하고, 발전사 환경 설비 투자 확대, 저유황탄 사용 등으로 석탄발전 미세먼지를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제1차 계절관리제 당시에는 전체 석탄발전 60기 중 8~15기의 석탄발전이 두 달 간 가동 정지됐고 최대 49기에서 발전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상한 제약이 실시됐다. 21~28기는 한 달 간 가동 정지하고 최대 37기를 상한 제약했다.
제2차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9~17기의 석탄발전을 두 달 간 가동 정지하고 최대 46기를 상한 제약했다. 19~28기는 한 달 간 가동 정지하고 최대 37기까지 발전 출력을 80%로 제한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지난 겨울철 북극발 한파에도 안정적 전력 수급 상황을 유지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석탄발전 감축 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했다"라며 "제2차 계절관리제 기간 석탄발전 감축 운영에 따른 비용은 약 1200억원으로 추산되며 기후ㆍ환경비용 공개 등을 통해 소비자 수용성을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