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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37% 1차 접종 완료… 경찰ㆍ소방 접종 시작

국민 4.37% 1차 접종 완료… 경찰ㆍ소방 접종 시작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1.04.26

주말에 6000여명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맞아 현재까지 226만 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다. 경찰ㆍ해양경찰ㆍ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접종도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6일 0시 기준 6140명이 신규 1차 접종을 받아 접종일 이후 추가 등록된 109명을 포함, 누적 226만6888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26일 예방접종을 시작한 후 이날까지 전 국민(5182만5932명ㆍ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의 약 4.37%가 1차 접종을 끝냈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31만3123명, 화이자 백신 95만3765명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는 203건 늘었다. 203건 중 192건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 반응 사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148건, 화이자 백신에서 44건 신고됐다.
사망 사례는 2건 늘었다. 사망자는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로,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9건 신고됐다. 아스트라제네카 6건, 화이자 3건이다. 중증의심사례 신고는 없었다.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누적 1만3609건이다. 신고율은 1~2차 접종자 총합 대비 0.57%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92%, 화이자 백신 0.14% 등이다. 2개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되지만 1명으로 분류한다.
이날부터 경찰ㆍ해양경찰ㆍ소방 등 사회필수인력과 의원급 의료기관, 약국 등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 투석환자 등 만성 신장질환자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진행되며 30세 미만은 제외된다.
범정부 백신도입TF는 지난 24일 긴급 브리핑에서 화이자사의 백신 2000만명분(4000만회분)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달 말까지 300만 명, 6월까지 1200만 명 접종 후 11월까지 집단면역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