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어린이집ㆍ보건소, 따뜻ㆍ쾌적하게 탈바꿈
노후 어린이집ㆍ보건소, 따뜻ㆍ쾌적하게 탈바꿈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1.05.24
정부가 노후 공공건축물 841곳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으로 바꾸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1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 건축물 841건(총 사업비 2948억원, 국비 2130억원 규모)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한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다. 리모델링을 통해 건축물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각 광역지자체별 대표 사업지를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 공사비 추가 지급이나 기술자문 등을 통해 지자체가 우수한 성과를 내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399곳(47%), 보건소 384곳(46%), 의료시설 58곳(7%)이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02건(24%), 비수도권 639건(76%)이다. 사업비로 보면 어린이집에 1168억원(40%), 보건소에 1113억원(38%), 의료시설에 668억원(23%)의 비용이 든다.
앞서 지난해 그린리모델링을 마친 광명 시립 철산어린이집은 단열보강, 로이복층창호, 전열교환 환기장치, 태양광 패널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 소요량이 88%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국내 에너지소비량의 20% 이상을 건축물이 차지하고 있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건축물의 에너지소비량을 절감시키는 그린리모델링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사업대상을 확대하는 등 탄소배출 절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1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 건축물 841건(총 사업비 2948억원, 국비 2130억원 규모)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한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다. 리모델링을 통해 건축물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각 광역지자체별 대표 사업지를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 공사비 추가 지급이나 기술자문 등을 통해 지자체가 우수한 성과를 내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399곳(47%), 보건소 384곳(46%), 의료시설 58곳(7%)이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02건(24%), 비수도권 639건(76%)이다. 사업비로 보면 어린이집에 1168억원(40%), 보건소에 1113억원(38%), 의료시설에 668억원(23%)의 비용이 든다.
앞서 지난해 그린리모델링을 마친 광명 시립 철산어린이집은 단열보강, 로이복층창호, 전열교환 환기장치, 태양광 패널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 소요량이 88%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국내 에너지소비량의 20% 이상을 건축물이 차지하고 있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건축물의 에너지소비량을 절감시키는 그린리모델링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사업대상을 확대하는 등 탄소배출 절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