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면적, 국토의 16.7% 뿐인데…국민 92% 도시 집중
도시 면적, 국토의 16.7% 뿐인데…국민 92% 도시 집중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1.06.29
도시 면적은 전 국토의 20%가 채 되지 않지만 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은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용도지역상 전 국토의 면적은 10만6205㎢로 이 중 도시지역 면적은 1만7769㎢(16.7%)를 차지하지만 총 인구 5182만9023명 중 4757만964명(91.78%)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용도지역상 도시지역은 다시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공업지역, 미지정지역, 녹지지역 등으로 구분된다. 도시지역 중에는 녹지지역 면적이 1만2623㎢로 71.0%를 차지하고 주거지역 면적은 2713㎢로 15.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상업지역 338㎢(1.9%), 공업지역 1222㎢(6.9%), 미지정 지역 873㎢(4.9%) 등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증감 현황을 보면 도시지역의 경우 주거지역(12.7㎢), 공업지역(3.5㎢), 상업지역(0.2㎢)은 증가하고 녹지지역(-9.4㎢)은 감소했다.
시·도별 도시 거주 인구를 보면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등 4개 지역은 도시지역 인구비율이 10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구(99.80%), 울산(99.81%), 인천(97.72%) 등도 10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의 경우 도시지역 인구 비중이 71.55%로 가장 낮았고, 충남(74.16%), 경북(78.04%), 충북(78.88%) 등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작년에 이뤄진 개발행위 허가는 2019년 대비 4.5% 감소한 24만9327건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6만999건(241.6㎢)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2만5262건(162.8㎢), 경북 2만3866건(343.0㎢) 순으로 파악됐다.
시·군·구 중에서는 화성시 1만38건(37.0㎢), 양평군 5869건(12.9㎢), 강화군 5670건(7.4㎢) 순으로 개발행위허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군계획시설로 결정된 면적은 총 6736.7㎢으로 2019년 대비 4.2%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교통시설(2252.1㎢)이 가장 많고, 방재시설(1895.6㎢), 공간시설(1198.2㎢), 공공문화체육시설(987.0㎢) 순으로 파악됐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286.8㎢로 가장 넓고, 경북 793.8㎢, 전남 720.3㎢ 순으로 파악됐다. 시·군·구 중에서는 청주시 124.9㎢, 화성시 124.2㎢, 용인시 120.5㎢ 순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면적이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작성되는 도시계획 현황통계는 도시정책·계획 수립, 지방교부세 산정근거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용도지역상 전 국토의 면적은 10만6205㎢로 이 중 도시지역 면적은 1만7769㎢(16.7%)를 차지하지만 총 인구 5182만9023명 중 4757만964명(91.78%)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용도지역상 도시지역은 다시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공업지역, 미지정지역, 녹지지역 등으로 구분된다. 도시지역 중에는 녹지지역 면적이 1만2623㎢로 71.0%를 차지하고 주거지역 면적은 2713㎢로 15.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상업지역 338㎢(1.9%), 공업지역 1222㎢(6.9%), 미지정 지역 873㎢(4.9%) 등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증감 현황을 보면 도시지역의 경우 주거지역(12.7㎢), 공업지역(3.5㎢), 상업지역(0.2㎢)은 증가하고 녹지지역(-9.4㎢)은 감소했다.
시·도별 도시 거주 인구를 보면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등 4개 지역은 도시지역 인구비율이 10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구(99.80%), 울산(99.81%), 인천(97.72%) 등도 10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의 경우 도시지역 인구 비중이 71.55%로 가장 낮았고, 충남(74.16%), 경북(78.04%), 충북(78.88%) 등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작년에 이뤄진 개발행위 허가는 2019년 대비 4.5% 감소한 24만9327건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6만999건(241.6㎢)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2만5262건(162.8㎢), 경북 2만3866건(343.0㎢) 순으로 파악됐다.
시·군·구 중에서는 화성시 1만38건(37.0㎢), 양평군 5869건(12.9㎢), 강화군 5670건(7.4㎢) 순으로 개발행위허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군계획시설로 결정된 면적은 총 6736.7㎢으로 2019년 대비 4.2%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교통시설(2252.1㎢)이 가장 많고, 방재시설(1895.6㎢), 공간시설(1198.2㎢), 공공문화체육시설(987.0㎢) 순으로 파악됐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286.8㎢로 가장 넓고, 경북 793.8㎢, 전남 720.3㎢ 순으로 파악됐다. 시·군·구 중에서는 청주시 124.9㎢, 화성시 124.2㎢, 용인시 120.5㎢ 순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면적이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작성되는 도시계획 현황통계는 도시정책·계획 수립, 지방교부세 산정근거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