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경제·생활

경제·생활

정부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 실시…성묘 사전예약해야

정부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 실시…성묘 사전예약해야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1.09.01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묘 인원을 제한해 예약 후 방문하는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1일 추석 명절 전후 2주간(9월6일~10월10일)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묘객 분산을 위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운영하고, 봉안시설·추모공원 등 장사시설에는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를 적용한다.
1일 방문객 수를 산정한 후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를 실시하는데, 사전예약신청 방법은 각 시설에 문의해야 한다.
아울러 장사시설별로 방역관리자를 지정하며, 장사시설 내 제례실·유가족 휴게실을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한다.
대신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를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는 지난해 추석 23만552명, 올해 설 24만8732명이 이용했다.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를 이용하려면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sky.15774129.go.kr)에 접속해 추모하고자 하는 조상의 추모관을 개설하면 된다.
안치사진 등록, 차례상 꾸미기와 간편 지방쓰기가 가능하다. 추모 글, 음성메시지 녹음, 추모영상을 등록해 가족, 친지 간 공유(SNS)도 할 수 있다.
장사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안치사진 신청(9월6~30일)기간을 이용하면 장사시설로부터 고인의 실제 안치 모습을 제공받을 수 있다.
복지부 주철 노인지원과장은 "코로나19 감염·확산방지를 위하여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 이용 및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 등을 통해 행복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