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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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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견인"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운영

"귀농·귀촌 견인"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운영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1.12.03

전북 무주군이 운영하는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이 도시민의 귀농·귀촌정착을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군은 2017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체재행 가족실습농장의 수료생 31세대(52명) 중 12세대(24명)가 지역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올해도 군은 수료생 10세대(10명)를 배출했다. 이들은 토마토 재배시설 1동(660㎡)과 표고버섯 재배시설 1동(170㎡), 그리고 고구마와 배추, 옥수수, 감자 등 재배할 수 있는 공동경작지 1곳(1,235㎡)에서 귀농·귀촌 준비를 했다.
이들은 귀농·귀촌에 필요한 기초과정부터 영농재배 이론 및 실습, 마을탐색 등 총 58회 22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지난 1일 안성면의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에서 수료식를 가졌다.
수료식에는 수료생과 가족, 그리고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에는 교육과정 보고와 수료증 수여식,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17년 서울시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매년 도시민들의 정주 여건과 환경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입교생 10세대 중 5세대가 군 정착 의사를 밝혔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집중해서 도움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