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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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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상점 1700곳 '크리스마스 마켓'…최대 60% 할인

전통시장·상점 1700곳 '크리스마스 마켓'…최대 60% 할인

by 뉴시 2021.12.17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18일부터 26까지 전국 모든 전통시장과 상점가(전통시장)에서 '2021 크리스마스 시장(마켓)'을 연다.
17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전통시장 크리스마스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경영 회복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소비 촉진 행사다.
중기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고객들의 염려가 큰 점을 감안해 상인들과 고객들의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준비했다. 방역 산타가 매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수칙을 잘 준수하는 고객에게 선물을 준다. 상인회는 매일 자체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26일 '전통시장 가는 날'과 연계해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영수증 행사가 고객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중기부는 행사 기간 2회 이상(26일에 한 번 이상 구매 필수) 전통시장에서 각각 3만원 이상 구매해 영수증을 행사 누리집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등 10명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200만원 등 총 1억원의 경품을 지급한다.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온라인 장보기 이용시 무료 배송과 20%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청년상인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위메프)과 온라인 전통시장관 할인 판매(최대 60%)도 열린다.
고객 참여형 행사도 진행된다. 전통시장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데이트하기 좋은 명소를 고객들로부터 추천을 받아서 전국에 홍보하는 '데이트 명소를 찾아라'를 개최한다.
전통시장에서 크리스마스 상품 구입 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는 '크리스마스는 시장애(愛)서' 행사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에 자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전통시장에 신호등을 켜라'라는 매일 참여하는 행사도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매일 제시하는 신호등 색상(적색·황색·녹색)의 상품을 구입하고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5일 이상 참여자는 개근상(경품 15만원 상당)을, 당일 참여자는 출석상(3만원 상당)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시장 행사 누리집인 시장애(愛)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