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경제·생활

경제·생활 : 생활정보

기업 41.6% "메타버스 채용 의향"…65% "향후 확대될 것"

기업 41.6% "메타버스 채용 의향"…65% "향후 확대될 것"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2.01.12

기업 중 41.6%가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채용을 도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11일 사람인이 기업 493개 사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채용 관련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또 전체 기업 중 64.5%는 향후 메타버스 채용이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메타버스 전형 진행을 원하는 이유로는 '지방 거주자 등 지원자의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서'가 40%(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전형 운영과 관리 등이 편해서' 34.1%, '지원자들이 메타버스 환경에 익숙한 세대라서' 31.7%, '오프라인 진행 대비 비용이 적게 들어서' 29.8%, '인원 제한이 적어 더 많은 지원자를 모집할 수 있어서' 26.3%, '빠르게 신기술을 도입하는 기업 이미지 구축을 위해서' 25.9% 등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메타버스로 진행하고 싶은 채용 전형으로는 '면접 전형'(57.1%·복수응답)이 1위에 올랐다. 이어 '인적성 검사'(44.9%), '신규직원 교육'(40.5%), '채용설명회'(30.2%), '필기 시험'(14.1%) 등의 순이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메타버스 채용'이 확산되는 상황에 대해 주로 긍정적(58%)인 입장이었다. 그 이유로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진행할 수 있어서'(75.5%·복수응답)가 많았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