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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수두 등 주요 감염성질환 5년간 17.8% 감소

A형간염·수두 등 주요 감염성질환 5년간 17.8% 감소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2.01.24

급성A형간염, 수두 등 11개 주요 감염성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이 5년간 연평균 1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4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주요 11개 감염성 질환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11개 감염성 질환의 진료인원은 2016년 54만7000명에서 2020년 25만명으로 29만7000명 감소했다. 연평균 감소율은 17.8%다.
특히 급성A형간염 -75.8%(3만7560명), 백일해 -74.2%(529명), 성홍열 -72.4% (8452명), 수두 -64.7%(9만9160명) 등의 진료 인원이 크게 감소했다.
반면 카바페넴내성 장내 세균속균종 8920%(446명),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69.0%(249명), 큐열 65.7%(111명) 등의 질환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감염병 진료자는 연령대별로 50대가 20.4%로 가장 많았고, 60대 20.4%, 10세 미만 17.1% 순이다.
10세 미만에서는 성홍열,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의 비중이 높았다. 60대 이상에서는 신증후군출혈열,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쯔쯔가무시병,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속균종, 큐열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