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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9명, 아파트 가치 형성에 '브랜드' 영향 있다

10명 중 9명, 아파트 가치 형성에 '브랜드' 영향 있다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2.03.15

10명 중 9명은 아파트 가격 및 가치 형성에 브랜드의 영향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직방이 애플리케이션 접속자 1143명을 대상으로 보름간 진행한 설문조사(신뢰수준 95% ± 2.90%p)에 따르면 다양한 아파트 브랜드 중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 73.0%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경기(76.9%)와 인천(76.9%) 거주 응답자군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이어 서울(71.9%) 거주자도 70% 이상이 선호 브랜드가 있다고 응답했다. 지방5대광역시(69.2%), 지방(69.6%) 거주자도 70%에 가까운 응답자가 선호 브랜드가 있다고 답했지만 수도권보다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아파트 선호 브랜드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 834명 중, 브랜드를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로는 '단지 내부 품질 및 설계구조'라고 답한 응답자가 37.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31.3%) ▲시공능력 및 하자 유지보수(18.2%) ▲단지 외관 및 디자인(10.0%) 등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30대 응답자들은 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37.1%)를 단지 내부 품질 및 설계구조(31.2%)보다 우선순위로 두고 있었다.
아파트 브랜드가 아파트 가치(가격) 형성에 얼마나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87.4%가 '영향 있다'고 응답했다.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은 8.0%, '영향없다'는 4.6%에 그쳐 90%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아파트 브랜드가 가치(가격)에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의 90.2%가 영향이 있다고 응답해 다른 연령대보다 아파트 브랜드가 가치(가격) 형성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역별로는 인천 거주자군에서 영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이 92.3%로 높게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가 있다고 답한 응답군(94.6%)에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선호 브랜드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68.0%만 영향이 있다고 응답해 선호 브랜드 유무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 비해 브랜드가 아파트 선택 시 얼마나 중요해졌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75.7%가 '중요해졌다'고 응답했다. '변화없다'는 13.4%, '중요해지지 않았다'는 10.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78.5%)와 50대(78.5%)에서 중요해졌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거주지역별로는 다른 지역보다 경기(79.3%) 거주자군에서 중요해졌다는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 역시 선호 브랜드가 있다고 한 응답군(87.4%)에서 선호 브랜드가 없는 응답군(44.0%)보다 중요해졌다는 의견 비율이 높았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