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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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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차 절반 폐업…서하얀, 임창정 사업계획에 분노

포차 절반 폐업…서하얀, 임창정 사업계획에 분노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2.04.19

서하얀(31)이 남편인 가수 임창정(49)의 식당 창업 계획에 분노했다.
서하얀은 18일 방송한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임창정이 돼지 반 마리를 사오자 "냉장고에 자리가 없다"며 당황했다. 임창정은 절친한 탤런트 이종혁에게 함께 사업하자며 "내가 만든 파절이를 먹어보면 왜 (식당을) 하자고 하는지 알 게 될 거다. 돼지고기는 거들 뿐 진짜는 파무침이다. 파무침을 나눠 먹고 싶어서 가게를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혁은 "이 형 완전 산타클로스 같은 사람이네"라며 웃었다.
서하얀이 "보증금이 어디 있어?"라고 묻자, 임창정은 이종혁과 동업할 계획이라며 "가게 자리는 봐 놨다. 앞뒤로 관공서가 엄청 많다. 세 달을 꼬셨다. 2억씩 내면 착수할 수 있다"고 답했다. 서하얀은 "말도 안 된다"며 "우리 갚아야 할 대출이 진짜 많다. 직원은 몇 명 쓸 건데? 오빠가 직접 할 거야?"라며 "이러다가 결국 나보고 하라는 거 아니냐. 돈 아끼려고 (이종혁 아들) 탁수·준수, 나, (임창정 아들) 준우·준성이 오라고 할 거냐"고 했다.
서하얀은 "포장마차 관리하기도 버겁다. 절반 이상이 문을 닫았다"고 토로했지만, 임창정은 이종혁 부인도 설득하겠다고 했다. 서하얀이 "언니 알면 혼날 것 같다. 전화해야겠다"고 하자, 이종혁이 말려 웃음을 줬다.
임창정은 2017년 요가강사 출신 서하얀과 재혼했다. 다음해와 2019년 두 아들을 얻었다. 2006년 프로골퍼 출신 김모씨와 결혼했지만, 7년 여만인 2013년 갈라섰다. 슬하에 세 아들을 뒀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