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은 대표님] 인생 2막, 신성한 틈, 덕스러운 휴식의 계절
[김재은 대표님] 인생 2막, 신성한 틈, 덕스러운 휴식의 계절
by 김재은 대표님 2020.08.31
보람 있는 삶을 보낸 뒤에
공공의 무대에서 기품있게 물러나
덕스러운 휴식의 계절을 가지는 것,
현세와 내세 사이에
일종의 신성한 틈을 두는 것은
드물고도 가치 있는 지혜의 일부이다.
- 엘리 베이트 농촌 생활의 철학 1907
죽음은 차치하고라도 삶의 어느 순간도 소중하지 않고 의미 없는 때는 없으리라. 하지만 우리는 늘 삶의 과정 속에 존재하니 지나간 시간에 얽매이는 것은 그리 지혜로운 것은 아닐 것이다. 자연스럽게 지금 내 앞의 삶과 다가올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집중하는 게 지혜와 조화 있는 삶이 아닐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인생을 본격적인 세상살이를 위한 준비시간(~ 30세)과 본 게임(30세~60세) 그리고 다음 게임(60세 이후)로 구분해 보자.
서두에 인용한 글귀는 ‘다음 게임’, 인생 2막을 위해 인용한 것이다. 말 그대로 ‘보람 있는 삶을 보낸 뒤에 공공의 무대에서 기품있게 물러난’ 때 말이다.
인생의 3가지 줄, ‘밥줄, 놀줄, 줄줄’ 가운데 ‘밥줄’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인생 1막, 2막 가리지 않고 오로지 밥줄만을 챙기며 살아가겠다면 그대로 인정하겠다. 하지만 이렇게 행운이자 축복으로 받은 인생을 ‘일’만 하며 보내는 것은 아쉽지 않은가. 그래서 ‘덕스러운 휴식의 계절’을 가져보자고 하는 것이렷다.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나의 존재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나와 연결된 수많은 존재들과 세상 속에서 나의 가치는 무엇인지 헤아려 보는 것, 바로 이것이 ‘덕스러운 휴식의 삶’이 아닐는지. 물론 얻으려 하고 움켜쥐려 애써온 지난 수십 년의 삶의 관성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소중한 내 인생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 새로운 시도를 해 보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일이기에 진심으로 제안하는 것이다.
어쩌면 인생의 진짜 게임은 여기서 시작되는지도 모른다. 내가 경제활동을 하고 수많은 인연 속에서 걸어온 삶의 여정의 결실이 꽃을 피울 수 있는 마당이 펼쳐지고 있기에 그렇다.
그래서 인생 2막을 ‘현세와 내세 사이의 신성한 틈’이라 하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그 틈을 자신의 삶으로 가져오는 것은 ‘드물고도 가치 있는 지혜의 일부’라 말하고 있으니 어찌 지나치랴.
누구의 삶도, 어떤 삶도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다. 또한 그 누구도 언제 가는 죽음을 맞이한다. 그 죽음은 ‘내가 어떤 삶을 살았느냐’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 죽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죽음을 맞이한다는 사실과 어떻게 맞이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죽음 후의 내세를 기대해 볼 수도 있지만 그 또한 ‘살아온 현재의 삶’에 따라 영향을 받을게 틀림없기에 ‘신성한 틈’을 ‘덕스러운 삶’으로 살아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리라. 삶은 언제나 선물이지만 인생 2막의 삶은 ‘덕스럽고 지혜로운 나의 인생’을 위한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그래서 지금이 선물인지도 모르지만...
공공의 무대에서 기품있게 물러나
덕스러운 휴식의 계절을 가지는 것,
현세와 내세 사이에
일종의 신성한 틈을 두는 것은
드물고도 가치 있는 지혜의 일부이다.
- 엘리 베이트 농촌 생활의 철학 1907
죽음은 차치하고라도 삶의 어느 순간도 소중하지 않고 의미 없는 때는 없으리라. 하지만 우리는 늘 삶의 과정 속에 존재하니 지나간 시간에 얽매이는 것은 그리 지혜로운 것은 아닐 것이다. 자연스럽게 지금 내 앞의 삶과 다가올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집중하는 게 지혜와 조화 있는 삶이 아닐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인생을 본격적인 세상살이를 위한 준비시간(~ 30세)과 본 게임(30세~60세) 그리고 다음 게임(60세 이후)로 구분해 보자.
서두에 인용한 글귀는 ‘다음 게임’, 인생 2막을 위해 인용한 것이다. 말 그대로 ‘보람 있는 삶을 보낸 뒤에 공공의 무대에서 기품있게 물러난’ 때 말이다.
인생의 3가지 줄, ‘밥줄, 놀줄, 줄줄’ 가운데 ‘밥줄’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인생 1막, 2막 가리지 않고 오로지 밥줄만을 챙기며 살아가겠다면 그대로 인정하겠다. 하지만 이렇게 행운이자 축복으로 받은 인생을 ‘일’만 하며 보내는 것은 아쉽지 않은가. 그래서 ‘덕스러운 휴식의 계절’을 가져보자고 하는 것이렷다.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나의 존재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나와 연결된 수많은 존재들과 세상 속에서 나의 가치는 무엇인지 헤아려 보는 것, 바로 이것이 ‘덕스러운 휴식의 삶’이 아닐는지. 물론 얻으려 하고 움켜쥐려 애써온 지난 수십 년의 삶의 관성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소중한 내 인생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 새로운 시도를 해 보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일이기에 진심으로 제안하는 것이다.
어쩌면 인생의 진짜 게임은 여기서 시작되는지도 모른다. 내가 경제활동을 하고 수많은 인연 속에서 걸어온 삶의 여정의 결실이 꽃을 피울 수 있는 마당이 펼쳐지고 있기에 그렇다.
그래서 인생 2막을 ‘현세와 내세 사이의 신성한 틈’이라 하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그 틈을 자신의 삶으로 가져오는 것은 ‘드물고도 가치 있는 지혜의 일부’라 말하고 있으니 어찌 지나치랴.
누구의 삶도, 어떤 삶도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다. 또한 그 누구도 언제 가는 죽음을 맞이한다. 그 죽음은 ‘내가 어떤 삶을 살았느냐’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 죽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죽음을 맞이한다는 사실과 어떻게 맞이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죽음 후의 내세를 기대해 볼 수도 있지만 그 또한 ‘살아온 현재의 삶’에 따라 영향을 받을게 틀림없기에 ‘신성한 틈’을 ‘덕스러운 삶’으로 살아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리라. 삶은 언제나 선물이지만 인생 2막의 삶은 ‘덕스럽고 지혜로운 나의 인생’을 위한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그래서 지금이 선물인지도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