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5분’ 70대 노인 살린 역무원
‘심폐소생술 5분’ 70대 노인 살린 역무원
by 뉴시스 2015.05.27
서울 지하철 역무원이 심폐소생술로 70대 노인을 살려본보기가 되고 있다.
26일 서울지하철노조에 따르면 서울메트로 동대문역에서 근무하는 역무원 김영록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역 엘리베이터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박모(72·여) 할머니의 생명을 구했다.
김씨가 승객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할머니는 의식이 없고 호흡도 정지된 상태였다. 동행중인 할아버지는 어찌할 바 모르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긴급상황임을 직감한 김씨는 119에 신고하고 직접 5분여간 심폐소생술을 했다. 그 결과 할머니는 다시 호흡을 시작했고때마침 도착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할머니는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해 호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처음엔 호흡조차 없어 당황했지만회사에서 교육받은 대로 심폐소생술 조치를 했다"며"생명이 위독한 승객을 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뉴시스 기사 제공>
26일 서울지하철노조에 따르면 서울메트로 동대문역에서 근무하는 역무원 김영록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역 엘리베이터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박모(72·여) 할머니의 생명을 구했다.
김씨가 승객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할머니는 의식이 없고 호흡도 정지된 상태였다. 동행중인 할아버지는 어찌할 바 모르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긴급상황임을 직감한 김씨는 119에 신고하고 직접 5분여간 심폐소생술을 했다. 그 결과 할머니는 다시 호흡을 시작했고때마침 도착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할머니는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해 호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처음엔 호흡조차 없어 당황했지만회사에서 교육받은 대로 심폐소생술 조치를 했다"며"생명이 위독한 승객을 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뉴시스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