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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야기 87>알고 보면 쉬운 와인 라벨 읽기

와인이야기 87>알고 보면 쉬운 와인 라벨 읽기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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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마셔보기 전에는 그 맛을 알 수 없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마시기에는 와인 가격이 만만치 않다. 미리 어떤 와인인지 가늠하는 방법은 없을까. 생산지·생산자·생산날짜·원료가 적혀 있는 와인 라벨을 잘 살펴보면 와인의 맛을 대강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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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정보는 크게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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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라벨은 위치에 따라 크게 세 종류가 있다. 먼저 와인병의 가장 중앙에 크게 붙어 있는 메인 라벨(Main Label)과 병목에 붙어 있는 넥 라벨(Neck Label), 마지막으로 와인 뒤편에 붙어 있는 후면 라벨(Back Labe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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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라벨에는 와인명·지역명·생산자 등 가장 중요한 정보가 표시된다. 넥 라벨에는 생산연도와 생산회사가 표시되며 후면 라벨에는 포도품종·양조법·특성·주의사항 등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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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에는 매우 다양한 정보가 담기며 보통 가장 큰 글씨가 와인의 이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반적인 상품은 브랜드명을 만들어 붙이지만 와인은 이름을 붙이는 방법이 다양하며 크게 생산자명·산지명·품종명·브랜드명 등 총 4가지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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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보르도 지방에서는 생산자명(양조장명)을 적는다.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보르도지역은 이미 잘 알려진 양조장을 적는 편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샤토 마고(Chateau Mar gaux)’, ‘샤토 디켐(Chateau D’Yquem)’ 등이 여기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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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명 표시는 다시 AOC 명칭과 포도밭 이름 등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생산자가 여러 와인을 만들거나 AOC 명칭이 유명할 경우에 이렇게 표시한다.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그랑크뤼 등급 와인은 포도밭 이름을 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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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가 바뀌더라도 포도밭의 이름은 그대로 남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샤블리(Chablis)’, ‘소아베(Soave)’, ‘리오하(Rioja)’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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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포도 품종을 표시하는 경우다. 대개 단일 품종으로 만들 때 이용하며 일정 기준 이상의 비율만 충족해도 품종명으로 부를 수 있다. 미국·칠레·호주 등 신세계 와인이 주로 이 방식을 사용한다. ‘샤르도네(Chardonnay)’,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시라즈(Shiraz)’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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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명을 표시하는 와인은 와인이 만들어진 동기나 전설 등 고유명사를 사용한다. ‘알마비바’ 와인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 나오는 알마비바 백작에서 따온 것이다. 또한 해당 와인과 관련된 사람의 이름을 사용하기도 한다. ‘뀌베 돔 페리뇽(Cuvee Dom Perignon)’ 와인은 샴페인의 개발자인 돔 피에르 페리뇽 신부의 이름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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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연도를 알아야 최고의 와인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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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라벨에서 생산 연도는 중요한 정보 중 하나다. 와인별로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이 다르기 때문이다. 보관 기간은 포도품종이나 제조방법에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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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만든 와인은 오래 보관할 수 있는 편이나 갸메로 만든 와인은 그렇지 못하다. 따라서 최적의 숙성 시기를 찾기 위한 빈티지를 알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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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후와 일조량에 따라 포도의 발육과 숙성 정도는 매해 달라진다. 이 때문에 와인판매처에서는 주요 산지의 빈티지표를 마련해두고 아주 좋은 해, 예외가 있는 해 등을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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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에 쓰인 내용을 제대로 읽을 수만 있으면 와인을 고르는 데 아무 문제 없겠지만 와인 라벨은 대체로 생산국 언어인 프랑스어나 이탈리아어로 씌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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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이해할 순 없겠지만 포인트가 되는 것만 알고 있으면 와인 선택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맛있는 와인을 맛보았다면 라벨의 디자인을 기억해 두었다가 찾으면 성공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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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평택안성교차로 201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