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의 맛기행>화끈한 맛 ‘전설의 곱창’ (고운이네)
최재원의 맛기행>화끈한 맛 ‘전설의 곱창’ (고운이네)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4.17
요즘 지역 네티즌들의 입소문이 자자한 곱창 전문 길 가게가 있다. 이름만 들어도 거창한 ‘전설의 곱창(고운이네)’. 이곳의 화끈한 곱창 맛을 소개한다.
●체인점이나 손맛 무시 못 해
용인에서 시작된 전설의 곱창은 차량을 이용해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면서 판매한다.
체인형태로 운영되며 현재 평택에 여러 대의 체인 차량이 성업 중이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지만 탁월한 맛은 네티즌들의 인터넷 이용 후기로 올라와 이를 보고 방문하는 사람이 늘면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송탄출장소와 평택 서부역 인근에 정식 매장도 생겼다. 인근 아파트에 차량이 오기만 기다리는 지역민들에게 언제든 먹고 싶을 때 전설의 곱창을 살 수 있는 매장이 생긴 건 환영할 일이다.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설의 곱창 체인점들은 맛이 비슷한 게 사실이다. 그래도 주인의 손맛은 무시하지 못하는 법. 그중 가장 인기 있는 매장은 ‘고운이네’다. 운영자가 자녀의 이름을 가게 상호로 사용할 만큼 맛에 대한 자신감이 남다르다.
●숯불 향 곱창과 양념장이 어우러져
매장형 체인점은 다양한 종류의 곱창볶음을 만날 수 있지만 ‘고운이네’처럼 차량용 체인점은 곱창볶음 한 가지만 포장으로 사갈 수 있다. 하지만 오히려 한 가지 메뉴만 전문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맛의 기복이 심하지 않고 항상 일정한 것이 장점이다.
만드는 방법은 채소·순대·떡·면·곱창 순으로 넣은 뒤 비법의 양념장과 함께 볶는다. 평범해 보이는 트럭 안에서 직접 볶아주는 곱창볶음의 맛은 숯불의 향이 밴 초벌 곱창과 매콤한 양념장이 어우러져 기대 이상의 맛을 선사한다.
처음에는 맵다는 생각이 들지만 자꾸만 손이 간다. 그렇다고 매운맛만 강조해 마니아들만 즐겨 찾고, 먹으면서 욕이 절로 나오는 불닭발 정도는 아닌, 정말 맛있게 화끈한 맛이다.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어도 맛있다는 주인장의 빈말 같은 말을 실제로 해보게 만든다.
●일주일에 두 번 평택 방문
현재 평택에서 고운이네와 만날 수 있는 날은 매주 월요일(세교동 부영2차아파트)과 화요일(장안동 하늘채아파트)이다. 아쉽게도 이날 외에는 다른 지역으로 간다.
그날그날 위치가 다르다 보니 방문하기 전에 미리 연락하거나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크기는 대·중·소로 나뉘며 대는 4인용, 중은 3인용, 소는 2인용에 적합하다.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1만원당 스티커 한 장씩을 주는데 20장을 모으면 ‘소짜’를 서비스로 준다.
야식이나 집에서 술 한잔 할 때 딱히 떠오르는 음식이 없다면 ‘전설의 곱창’은 어떨까 싶다.
만드는 방법은 채소·순대·떡·면·곱창 순으로 넣은 뒤 비법의 양념장과 함께 볶는다. 평범해 보이는 트럭 안에서 직접 볶아주는 곱창볶음의 맛은 숯불의 향이 밴 초벌 곱창과 매콤한 양념장이 어우러져 기대 이상의 맛을 선사한다.
처음에는 맵다는 생각이 들지만 자꾸만 손이 간다. 그렇다고 매운맛만 강조해 마니아들만 즐겨 찾고, 먹으면서 욕이 절로 나오는 불닭발 정도는 아닌, 정말 맛있게 화끈한 맛이다.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어도 맛있다는 주인장의 빈말 같은 말을 실제로 해보게 만든다.
●일주일에 두 번 평택 방문
현재 평택에서 고운이네와 만날 수 있는 날은 매주 월요일(세교동 부영2차아파트)과 화요일(장안동 하늘채아파트)이다. 아쉽게도 이날 외에는 다른 지역으로 간다.
그날그날 위치가 다르다 보니 방문하기 전에 미리 연락하거나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크기는 대·중·소로 나뉘며 대는 4인용, 중은 3인용, 소는 2인용에 적합하다.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1만원당 스티커 한 장씩을 주는데 20장을 모으면 ‘소짜’를 서비스로 준다.
야식이나 집에서 술 한잔 할 때 딱히 떠오르는 음식이 없다면 ‘전설의 곱창’은 어떨까 싶다.
■정보
가격 : 大 2만원, 中 1만5000원, 小 1만원
문의 : 010-6781-3606(고운이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201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