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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생태식물원 여름 관광코스로 인기

양구생태식물원 여름 관광코스로 인기

by 뉴시스 2015.06.30

강원 양구생태식물원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30일 양구군에 따르면 양구생태식물원은 한국관광공사의 7월에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되는 등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암산 자락 19만8000m²에자리잡은 양구생태식물원은 대암산은 정상에서 금강산과 설악산을 조망할 수 있고, 산마루에 희귀식물이 자생하는용늪이 자리한 생태계의 보고로 불리우고 있다.

생태식물원의 입구는 선인장다육식물전시관, 연못과 노천극장등이 들어서 있으며 히어리, 깽깽이풀, 대청부채 같은 멸종위기에처한 희귀한 식물을 직접 보거나 야생화학습관 안에서 멸종 위기 동식물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어 생태체험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양구군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양구와 수도권을 잇는 교통이 편리해짐에 따라 관광산업 발전을 통한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구 수학여행) 유치를 위해 올 들어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 학교법인 대원학원및 행복함께 나누는재단 등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매년 각급 학교 및 교육기관, 학교장 및 교사, 스카우트, 여행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또 그동안 코레일 본사를 비롯해 수도권 동부본부, 용산역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차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로 관광객들을 꾸준히 유치해오며 지난 5월까지 기차연계 관광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가량 증가했다.

즉시 출입이 가능해진 두타연은 매년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양구를 대표하는 '머스트 관광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두타연을 찾는 관광객은 2010년 2만3000여 명, 2011년 2만5000여 명에서 2012년 3만7000여 명, 2013년 5만7000여 명, 2014년 10만7000여 명 등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신분증만 지참하면 즉시출입이 가능해짐에따라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87.7%나 관광객이 급증했다.

한편 양구군은 여성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테마관광도시 부문 대상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안보관광도시 부문 대상 등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했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