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도 머물다 가다”… 영동군 ‘월류봉’ 관광 명소화
“달도 머물다 가다”… 영동군 ‘월류봉’ 관광 명소화
by 뉴시스 2015.07.07
충북 영동군이 황간면 월류봉(月留峰) 일원을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든다.
7일 군에 따르면 올해까지 도비 등 3억원을 들여 월류봉둘레길, 화장실, 월류정(月留亭) 조명 등 월류봉 주변의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
오는 8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곧바로 공사를시작해 12월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월류봉은 자연경관이 뛰어나 연평균17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그러나 주변의 부족한 편의시설 때문에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군은 이같이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월류봉 주변에 길이1.6㎞의 둘레길을 조성하고, 벤치 등 휴식시설과 안내판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로했다.
또 월류봉을 감싸고도는 초강천 절벽에 지은 월류정의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조명을 설치한다.
월류봉은 백두대간의 민주지산에서 북상한 산맥이 황간면 원촌리로 내달리다 하늘로 치솟은 400여m 높이의 봉우리로 '달이머물러 갈 만큼 아름답다'는 뜻을 담고 있다.
달이 서쪽으로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능선을 따라 머물다 사라지는 모습에서 붙여진 명칭이다.
이 월류봉은 2007년 KBS 2TV 인기 프로그램인 '1박 2일'의 첫 촬영지로, 지난해까지모두 3회에 걸쳐 TV 방영돼 더욱 유명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월류봉 관광 명소화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이며, 앞으로 인근 반야사, 원촌리 한반도마을 등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
7일 군에 따르면 올해까지 도비 등 3억원을 들여 월류봉둘레길, 화장실, 월류정(月留亭) 조명 등 월류봉 주변의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
오는 8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곧바로 공사를시작해 12월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월류봉은 자연경관이 뛰어나 연평균17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그러나 주변의 부족한 편의시설 때문에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군은 이같이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월류봉 주변에 길이1.6㎞의 둘레길을 조성하고, 벤치 등 휴식시설과 안내판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로했다.
또 월류봉을 감싸고도는 초강천 절벽에 지은 월류정의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조명을 설치한다.
월류봉은 백두대간의 민주지산에서 북상한 산맥이 황간면 원촌리로 내달리다 하늘로 치솟은 400여m 높이의 봉우리로 '달이머물러 갈 만큼 아름답다'는 뜻을 담고 있다.
달이 서쪽으로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능선을 따라 머물다 사라지는 모습에서 붙여진 명칭이다.
이 월류봉은 2007년 KBS 2TV 인기 프로그램인 '1박 2일'의 첫 촬영지로, 지난해까지모두 3회에 걸쳐 TV 방영돼 더욱 유명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월류봉 관광 명소화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이며, 앞으로 인근 반야사, 원촌리 한반도마을 등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