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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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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군산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1930년대 군산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by 평택안성교차로 2014.08.29

1930년대 군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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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생활관에 재현된 1930년대 군산의 거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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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군산 내항에 자리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시작한다. 물류 유통의 중심 기지였던 군산의 역사를 담은 해양물류역사관과 근대생활관을 중심으로 꾸며진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1930년대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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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성장과 수탈의 모순된 역사를 살던 군산의 아픔과 비참한 현실에서 희망의 빛을 찾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상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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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거래하던 군산미곡취인소는 오늘의 증권거래소처럼 하루에도 몇 번씩 달라지는 미곡 가격으로 일종의 투기를 하던 곳이다. 맞은편에는 가난한 조선인이 살던 토막집이 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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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내항을 재현한 공간에는 수탈한 쌀을 일본으로 실어가기 위해 배를 정박한 모습, 수위에 따라 오르내려서 ‘뜬다리’라 불린 부잔교의 모형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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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최초의 한국인 중등교육 기관인 영명학교와 군산역을 재현한 공간, 1930년대 군산의 모습을 담은 모형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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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세관의 역사가 전시된 구 군산세관 건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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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나오면 오른편으로 구 군산세관이 그대로 남아 있다. 군산세관의 역사와 그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 왼편으로는 군산근대미술관과 군산근대건축관이 이어진다. 각각 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등록문화재 제372호)과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등록문화재 제374호)으로 사용된 근대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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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편의 내항 부둣가에는 진포해양테마공원이 자리한다. 실제 사용된 작은 전투기와 군함으로 꾸며졌으며 부잔교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다. 10월 3~5일에는 군산시간여행축제가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진포해양테마공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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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오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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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군산을 만난 뒤에는 군산의 오늘을 만날 수 있는 새만금방조제로 향한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시원한 드라이브를 즐기고, 새만금상설공연장 아리울예술창고에서 펼쳐지는 〈아리울 스토리〉를 관람해보자. 바다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공연으로 다채로운 영상과 음악, 사랑 이야기가 어우러져 70여 분이 지루할 틈 없이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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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응항으로 가면 군산 앞바다를 수놓은 고군산군도를 돌아보는 유람선을 탈 수 있다. 드넓은 바다 위의 섬들을 돌아보고, 선유도에 잠시 내려 한가로운 바다 산책을 즐겨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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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에 있는 ‘근대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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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군산 원도심에 남은 근대건축물을 둘러보는 시간이다. 우리나라에 있는 유일한 일본식 사찰 동국사는 급경사를 이루는 지붕에 단청을 입히지 않은 대웅전(등록문화재 제64호)이 독특하다. 대웅전과 요사채를 연결하는 긴 복도 역시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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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쓰 가옥’이라 불리는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등록문화재 제183호)은 영화 〈장군의 아들〉,〈타짜〉 등이 촬영된 명소로, 일본식 정원과 다다미방으로 꾸며진 집을 둘러볼 수 있다. 게스트하우스 고우당은 일본식 가옥을 보수해 숙소와 찻집, 식당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잠시 걸음을 쉬며 여유 있게 머물러도 좋다. 군산간호대학교 안에 있는 이영춘가옥(전북유형문화재 제200호), 금강철새조망대와 채만식문학관을 둘러보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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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군산시청 관광진흥과 063-454-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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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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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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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구 군산세관→군산근대미술관→군산근대건축관→진포해양테마공원→새만금방조제→비응항→동국사→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고우당→채만식문학관→금강철새조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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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평택안성교차로 201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