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이야기 27> 커피와 카페인 ②
커피이야기 27> 커피와 카페인 ②
by 평택안성교차로 2014.10.21
카페인과 성장
카페인이 성장을 방해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이는 카페인 때문이 아니라 카페인 식품에 포함된 폴리페놀 성분 때문이다. 폴리페놀은 철분 흡수율을 50∼70%나 떨어뜨린다.
즉 카페인 자체가 성장을 억제하기보다는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면 다른 음식에 함유된 칼슘·철분의 흡수율을 떨어뜨려 성장을 방해할 가능성이 높다. 성인도 식후에 곧바로 커피를 마시는 것을 될 수 있으면 삼가고, 식사와 식사 중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임신부와 카페인
임신부가 커피를 마시면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개인별 편차는 있지만 카페인이 생체막을 쉽게 통과하기 때문에 임신부가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태아에 영향을 미치는 건 사실이다.
이로 말미암은 가장 일반적인 문제는 저체중아. 특히 임신 중 매일 3잔 이상의 커피나 6잔 이상의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따라서 임신부가 커피를 마실 때는 체내 카페인양이 절반으로 주는 반감기가 18∼20시간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건강 지키며 커피 마시려면
동결 건조된 인스턴트커피가 원두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이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인스턴트커피를 마시더라도 설탕이나 크림이 포함되지 않는 블랙커피를 마시는 것이 다이어트에 좋고 비만·당뇨 환자에게는 더 낫다.
흔히 카페인이 높을 것이라고 오해되는 커피가 에스프레소 커피다. 드립 커피나 인스턴트커피에 비해 맛과 농도가 진하기 때문에 카페인 함량 역시 높을 것이라고 오해한다. 하지만 커피의 카페인 함량은 ‘맛과 농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커피를 추출하는 시간에 의해서 결정된다.
커피 추출 시간이 길면 길수록 수용성인 카페인 성분이 물에 녹는 함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추출 시간이 짧을수록 카페인 함량이 줄어든다. 따라서 단시간에 고압력으로 추출하는 에스프레소가 사실상 카페인 함량이 가장 적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2014-10-21>
카페인이 성장을 방해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이는 카페인 때문이 아니라 카페인 식품에 포함된 폴리페놀 성분 때문이다. 폴리페놀은 철분 흡수율을 50∼70%나 떨어뜨린다.
즉 카페인 자체가 성장을 억제하기보다는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면 다른 음식에 함유된 칼슘·철분의 흡수율을 떨어뜨려 성장을 방해할 가능성이 높다. 성인도 식후에 곧바로 커피를 마시는 것을 될 수 있으면 삼가고, 식사와 식사 중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임신부와 카페인
임신부가 커피를 마시면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개인별 편차는 있지만 카페인이 생체막을 쉽게 통과하기 때문에 임신부가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태아에 영향을 미치는 건 사실이다.
이로 말미암은 가장 일반적인 문제는 저체중아. 특히 임신 중 매일 3잔 이상의 커피나 6잔 이상의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따라서 임신부가 커피를 마실 때는 체내 카페인양이 절반으로 주는 반감기가 18∼20시간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건강 지키며 커피 마시려면
동결 건조된 인스턴트커피가 원두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이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인스턴트커피를 마시더라도 설탕이나 크림이 포함되지 않는 블랙커피를 마시는 것이 다이어트에 좋고 비만·당뇨 환자에게는 더 낫다.
흔히 카페인이 높을 것이라고 오해되는 커피가 에스프레소 커피다. 드립 커피나 인스턴트커피에 비해 맛과 농도가 진하기 때문에 카페인 함량 역시 높을 것이라고 오해한다. 하지만 커피의 카페인 함량은 ‘맛과 농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커피를 추출하는 시간에 의해서 결정된다.
커피 추출 시간이 길면 길수록 수용성인 카페인 성분이 물에 녹는 함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추출 시간이 짧을수록 카페인 함량이 줄어든다. 따라서 단시간에 고압력으로 추출하는 에스프레소가 사실상 카페인 함량이 가장 적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201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