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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축제 또 하나 볼거리 얼음광장 20일 개장

산천어축제 또 하나 볼거리 얼음광장 20일 개장

by 뉴시스 2014.12.03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의색다른 볼거리인 얼음나라 투명광장이 24일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20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국내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세계적으로유명한 중국 하얼삔 빙등 조각가 33명은 지난달 12일부터 22일간의 작업을 마치고 개장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실내얼음조각광장에는 바티칸 성당, 거북선, 이순신 동, 평화의 종, 숭례문, 비너스, 이글루,태국왓찰롱사원, 말레지아 코타키나발루 사원, 청도 잔교, 인도 타지마할 등 조각품들이 아름다운 빛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광장내에는 숭례문을 중심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각국 36여점에이르는 조각품을 연결해 실내 조각시설의 묘미를 한껏 살려 축제기간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2월1일까지운영될 투명광장은 이날 점등식을 갖는 선등거리와 함께 산천어축제 관광객들을 시내로 유입시켜 상경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화천군은 이번 축제가 세계 최고의 겨울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번 축제를 통해 세계 4대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고객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면 실패하는 것과 같이 축제도 방문객들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하면 성장하지 못한다"며 "이번 산천어 축제는 방문객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 맞춤형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초부터 축제 참가를 위해 숙박과 교통을 묻는 전화는 물론 산천어 등을 구입하려는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또 한번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