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개량 통해 다양한 품종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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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페아 아라비카는 자가 수분하는 나무이기 때문에 원형을 유지하려는 습성이 있다. 전 세계로 퍼져 나가면서 자연적 돌연변이와 인위적인 품종개량을 통해 여러 변형 품종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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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대부분 재배되는 문도 노보(Mundo Novo)는 브라질의 레드 버번(Red Bourbon)과 티피카 계열의 수마트라(Sumatra)의 자연교배종으로 ‘신세계’라는 뜻이다. 생두 크기가 다양하며 신맛과 쓴맛이 훌륭하다.

카투라(Catura)는 브라질의 레드 버번의 돌연변이종으로 생두의 크기가 작고, 깊은 신맛과 약간 떫은맛이 난다. 생산성이 좋고 콜롬비아·코스타리카 등지에서 재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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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아이(Catuai)는 브라질 원주민어로 ‘매우 좋다’라는 뜻으로 문도 노보와 카투라의 인공 교배종이다. 생산성이 높고 생산 기간도 다른 종에 비해 짧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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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고지페(Maragogipe)는 브라질에서 발견된 티피카의 돌연변이 품종이다. 생두의 크기가 매우 크나 생산성이 낮으며 중미와 멕시코 일부 지역에서 재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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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에 따라 개성이 서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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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카 커피는 종류에 따라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다. 여기에서 개성은 시고 달고 쓴 맛뿐 아니라 입에 차는 바디감이나 향 등 커피를 마실 때 느끼는 모든 것을 통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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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것을 꼽아 보면 블루마운틴, 케냐 AA,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브라질 산토스, 콜롬비아 수프리모, 과테말라 안티구아 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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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커피의 황제’로 불리며 비싼 값에 팔리고 있는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Jamaica Blue Mountain)’, ‘하와이 코나 엑스트라 팬시(Hawaii Kona Extra Fancy)’, 그리고 ‘커피의 귀부인’으로 지칭되는 ‘예멘 모카 마타리(Yemen Mocha Mattari)’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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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로 꼽히는 ‘코피 루와크(Kopi Luwak)’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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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평택안성교차로 201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