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망울 터트린 미선나무
꽃망울 터트린 미선나무
by 뉴시스 2015.03.16
세계 유일의 1속1종인 미선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렸다.
16일 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구곡 입구 푸른농장 비닐하우스에서는 봄을 알리는 미선나무 꽃이 활짝피었다.
이곳에서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7회 미선나무 꽃 축제가 열린다.
열매가 부채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미선(尾扇)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자생지 5곳 가운데 3곳(장연면 송덕리·추점리, 칠성면 율지리)이 괴산에 있다.
괴산군은 미선나무를 활용한 '미선향(香)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미선나무의 향기와 고향을 포괄하는 의미의 '향' 자를 넣어 브랜드를 '미선향'으로정했다.
군은 이어 귀여운 소녀가 미선나무를 머리에 얹고 손에 드는 모습으로 형상화한 캐릭터 ‘미서니’도 선보였다.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미선나무는 1917년정태현 박사가 충북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서 처음 발견했고 1919년 일본의 식물학자인 나카이 다케노신이새로운 종임을 확인했다.
미선나무는 꽃이 먼저 피고 척박한 땅에서 자라는 게 특징으로 잎과 열매의 추출물이 항암과 항알레르기치료제로 쓰인다.
산림청이 1997년 희귀·멸종위기식물 173호로, 환경부가 1998년 보호양생식물 49호로 지정했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
16일 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구곡 입구 푸른농장 비닐하우스에서는 봄을 알리는 미선나무 꽃이 활짝피었다.
이곳에서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7회 미선나무 꽃 축제가 열린다.
열매가 부채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미선(尾扇)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자생지 5곳 가운데 3곳(장연면 송덕리·추점리, 칠성면 율지리)이 괴산에 있다.
괴산군은 미선나무를 활용한 '미선향(香)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미선나무의 향기와 고향을 포괄하는 의미의 '향' 자를 넣어 브랜드를 '미선향'으로정했다.
군은 이어 귀여운 소녀가 미선나무를 머리에 얹고 손에 드는 모습으로 형상화한 캐릭터 ‘미서니’도 선보였다.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미선나무는 1917년정태현 박사가 충북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서 처음 발견했고 1919년 일본의 식물학자인 나카이 다케노신이새로운 종임을 확인했다.
미선나무는 꽃이 먼저 피고 척박한 땅에서 자라는 게 특징으로 잎과 열매의 추출물이 항암과 항알레르기치료제로 쓰인다.
산림청이 1997년 희귀·멸종위기식물 173호로, 환경부가 1998년 보호양생식물 49호로 지정했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