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특수 ‘카네이션’ 울산서 활짝
가정의 달 특수 ‘카네이션’ 울산서 활짝
by 뉴시스 2015.04.22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정성으로 가꾼 카네이션이 활짝 피어나고 있다.
22일 울산 북구 중산동 한 농장에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등 특수를 겨냥해 가꾼 카네이션이 1800여 ㎡ 농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농장 대표를 비롯한 화훼작목반원들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 여파로 큰 손실을 입었던 기억을 떠올리며출하를 앞둔 카네이션에 더욱 애정을 쏟고 있다.
올해 출하 예정량은 화분에 담겨 있는 분화 7만 개다.
농장 대표 장모씨는 "지난해에도 분화 7만 개를 재배했는데 세월호 참사로 5월 특수가 사라지면서 애써 가꾼카네이션을 30% 이상 폐기 처분한 아픔이 있다"면서 "본격적인 출하를 앞둔 요즈음이 가장 예민할 때"라고말했다.
장 대표는 "작목반원들이 긴장하듯 꽃들도외부 요인에 의해 자칫 스트레스를 받을까 봐 애지중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곳에서 재배한 분화는 이달 말 또는 5월 초 유통을완료하게 된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
22일 울산 북구 중산동 한 농장에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등 특수를 겨냥해 가꾼 카네이션이 1800여 ㎡ 농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농장 대표를 비롯한 화훼작목반원들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 여파로 큰 손실을 입었던 기억을 떠올리며출하를 앞둔 카네이션에 더욱 애정을 쏟고 있다.
올해 출하 예정량은 화분에 담겨 있는 분화 7만 개다.
농장 대표 장모씨는 "지난해에도 분화 7만 개를 재배했는데 세월호 참사로 5월 특수가 사라지면서 애써 가꾼카네이션을 30% 이상 폐기 처분한 아픔이 있다"면서 "본격적인 출하를 앞둔 요즈음이 가장 예민할 때"라고말했다.
장 대표는 "작목반원들이 긴장하듯 꽃들도외부 요인에 의해 자칫 스트레스를 받을까 봐 애지중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곳에서 재배한 분화는 이달 말 또는 5월 초 유통을완료하게 된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