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 활짝 핀 ‘행운의 고구마 꽃’ 길조
밀양에 활짝 핀 ‘행운의 고구마 꽃’ 길조
by 뉴시스 2015.06.29
일평생 농사를 짓는다는 농부도 못 본다는 행운의 꽃으로 알려진 고구마 꽃이 경남 밀양시 상남면인근의 한 밭에서 활짝 펴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구황작물인 고구마는 보통 꽃을 피우지 않는다. 100년에한 번 핀다고 할 정도로 보기 힘든 희귀한 꽃으로 알려졌다.
예부터 고구마 꽃의 꽃말은 행운으로 자주 볼 수 없는 꽃이기에'행운을 가져오는 꽃이자 나라에 좋은 일이 생길 징조'라며 주민들의 기대 섞인 해석도 나오고있다.
28일 오후 제보자 지영호(56)씨는 "예부터 고구마 꽃이 피면 풍년이 들어 길조로 여겨 왔듯이 이날 지인으로부터 시설 하우스 앞에 고구마꽃이 피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동안 침체한 밀양에 올해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대해 본다"고말했다.
한편 춘원 이광수는 자신의 회고록에 고구마 꽃은 연보라색을 띠고 나팔꽃과 같이 생겼는데 "100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귀한 꽃"이라고기록한 바 있다. <뉴시스기사 ·사진 제공>
구황작물인 고구마는 보통 꽃을 피우지 않는다. 100년에한 번 핀다고 할 정도로 보기 힘든 희귀한 꽃으로 알려졌다.
예부터 고구마 꽃의 꽃말은 행운으로 자주 볼 수 없는 꽃이기에'행운을 가져오는 꽃이자 나라에 좋은 일이 생길 징조'라며 주민들의 기대 섞인 해석도 나오고있다.
28일 오후 제보자 지영호(56)씨는 "예부터 고구마 꽃이 피면 풍년이 들어 길조로 여겨 왔듯이 이날 지인으로부터 시설 하우스 앞에 고구마꽃이 피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동안 침체한 밀양에 올해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대해 본다"고말했다.
한편 춘원 이광수는 자신의 회고록에 고구마 꽃은 연보라색을 띠고 나팔꽃과 같이 생겼는데 "100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귀한 꽃"이라고기록한 바 있다. <뉴시스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