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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힐링’ 단양오토캠프장 3곳 27일 개장

‘자연 속 힐링’ 단양오토캠프장 3곳 27일 개장

by 뉴시스 2015.03.19

자연의 새소리와 맑은 공기, 수려한 경관 속에 자리잡은 충북 단양오토캠프장이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27일 개장한다.

단양지역에는 소선암·천동·대강 등 모두 3곳에 오토캠프장이 있고 200여 개의 캠핑 사이트를 갖췄다.

이들 오토캠프장은 주변에 유명한 관광지가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단양팔경 중 청정계곡으로 이름 난 선암계곡에 있는 단성면 소선암오토캠프장은 새 봄의 기운을 온몸으로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캠핑 공간이다.

2만㎡의 터에 캠핑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취사장·음수대·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새싹과 봄꽃,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상·중·하선암이 인근에 있어 이맘때면 봄 나들이객과 사진작가의 발길이끊이지 않는다.

중앙고속도로 단양 IC에서 10여분이면 닿을 수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승용차로 2~3분 거리에 있는 대강오토캠프장도 지리적 조건과 맑고 깨끗한 죽령천의 입지조건이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주말 평균 200여 명이 이용할 만큼캠핑족 사이에서는 새로운 캠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대강오토캠프장은 1만1265㎡의 터에 캠핑사이트 40면을 비롯해 샤워장(남녀 각 1곳)·음수대(2곳)·화장실(2동)·간이풀장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자연 속 호텔'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봄철 오토캠프장으로 인기를 끄는 곳으로는 단양읍 천동오토캠프장도 빼놓을 수 없다.

소백산자락에 위치한 이 캠프장(5300㎡)은 캠핑차량 60대를 주차할 수 있고 도심과 가까워 단양주민도 즐겨찾는 곳이다.

특히 캠핑장 위쪽에 자리한 다리안계곡 삼림욕장에서는 산들산들 흔들리는 나무 사이로 청량한 봄바람을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단양관광관리공단 관계자는 "단양지역 오토캠프장은교통이 편리한 데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게 장점"이라며"가족과 함께 봄의 향취를 느끼며 추억을 쌓는 최적의 장소"라고 했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