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산행 단양으로 오세요”
“가을 단풍산행 단양으로 오세요”
by 뉴시스 2015.10.05
충북 단양의 산들이 소백산을 중심으로 저마다 가을의 정취를 뽐내기 시작하면서 등산객의 발길이이어지고 있다.
5일 단양군에 따르면 가을을 맞아 단양의 이름난 산마다 오색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서 주말 등산객수가 크게 늘고 있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이달 하순을 기점으로 수만 명의 등산객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단양의 명산 중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만들어진 도락산(단성면가산리)은 가을 단풍철에 빼놓을 수 없는 등산코스다.
도락산(해발964m)은 경관이 수려하고 바위를 오르내리는 재미를 더해 등산객이 가장 많이 찾는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름붙인 산으로도 유명하며 정상부근에는 신라시대 때 축성한 '도락산성'이 남아있어 천년세월의 흔적을 더듬어 볼 수 있다.
단양 가을산행의 또 하나의 인기코스는 제비봉(단성면장회리)이다.
구담봉·옥순봉과 어우러져 충주호 호반관광의 백미로꼽히는 제비봉(해발 721m)은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능선이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나는 제비를 닮아 붙인 이름이다.
제비봉은 정상까지 2㎞에 불과해 가벼운 옷차림으로도부담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어 전국 등산동호인은 물론 가을나들이에 나선 관광객과 주민에게도 인기다.
제비봉 정상에 오르면 단풍으로 치장한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장회나루를 감싸 안고 있는 장관을 감상할수 있다.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금수산(적성면상리) 역시 단양의 빼놓을 수 없는 명산 중 하나다.
비단으로 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산이라고 해 이름 붙여진 금수산(해발 1061m)은 산세 자체도 수려하지만 갈수기에도 일정한 수량을유지하는 '용소'가 있어 더욱 유명하다.
바위틈에서 용출해 물맛이 좋고 수질이 뛰어나 산행으로 지친 등산객의 갈증과 피로를 씻어준다.
금수산에서는 오는 18일 '16회 금수산 감골단풍축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가을산행과 더불어다채로운 공연, 체험 행사를 맛볼 수 있다.
단양의 가을은 어느 계절보다 등산객의 발길이 분주하다.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절경을 보며 산을 오르노라면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이 저절로 치유되기때문이다. <뉴시스 기사 ·사진제공>
5일 단양군에 따르면 가을을 맞아 단양의 이름난 산마다 오색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서 주말 등산객수가 크게 늘고 있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이달 하순을 기점으로 수만 명의 등산객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단양의 명산 중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만들어진 도락산(단성면가산리)은 가을 단풍철에 빼놓을 수 없는 등산코스다.
도락산(해발964m)은 경관이 수려하고 바위를 오르내리는 재미를 더해 등산객이 가장 많이 찾는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름붙인 산으로도 유명하며 정상부근에는 신라시대 때 축성한 '도락산성'이 남아있어 천년세월의 흔적을 더듬어 볼 수 있다.
단양 가을산행의 또 하나의 인기코스는 제비봉(단성면장회리)이다.
구담봉·옥순봉과 어우러져 충주호 호반관광의 백미로꼽히는 제비봉(해발 721m)은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능선이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나는 제비를 닮아 붙인 이름이다.
제비봉은 정상까지 2㎞에 불과해 가벼운 옷차림으로도부담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어 전국 등산동호인은 물론 가을나들이에 나선 관광객과 주민에게도 인기다.
제비봉 정상에 오르면 단풍으로 치장한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장회나루를 감싸 안고 있는 장관을 감상할수 있다.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금수산(적성면상리) 역시 단양의 빼놓을 수 없는 명산 중 하나다.
비단으로 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산이라고 해 이름 붙여진 금수산(해발 1061m)은 산세 자체도 수려하지만 갈수기에도 일정한 수량을유지하는 '용소'가 있어 더욱 유명하다.
바위틈에서 용출해 물맛이 좋고 수질이 뛰어나 산행으로 지친 등산객의 갈증과 피로를 씻어준다.
금수산에서는 오는 18일 '16회 금수산 감골단풍축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가을산행과 더불어다채로운 공연, 체험 행사를 맛볼 수 있다.
단양의 가을은 어느 계절보다 등산객의 발길이 분주하다.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절경을 보며 산을 오르노라면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이 저절로 치유되기때문이다. <뉴시스 기사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