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만조시간 깜박... 고립자 2명 긴급 구조
목포해경, 만조시간 깜박... 고립자 2명 긴급 구조
by 목포교차로 2018.05.17
만조시간을 모르고 고동을 채취하러 섬에 들어갔던 남성 2명이 고립돼 해경이 민간구조선을 동원해 구조했다.
15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이날 오전 10시 46분께 전남 무안군 청계면 복길리 인근 토끼섬에서 김모(66세, 남, 중국)씨와 황모(59세, 남, 한국)씨가 고동을 채취하던 중 밀물로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 했다.
해경은 즉시 서산파출소 연안구조정과 현장 주변의 수심을 고려하여 민간구조선을 급파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고립자를 발견하고 건강상태가 이상 없음을 확인한 후 민간구조선에 김씨와 황씨를 태우고 무안군 복길리 선착장으로 안전하게 이송하였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8시께 복길리 인근 토끼섬으로 진입하여 만조시간을 깜박하고 계속해서 고동을 채취하던 중 주변을 살펴보니 물이 계속 차올라 빠져 나올 수 없게 되자 해경에 구조요청을 한 것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고립자 발생율이 매우 높다.”며 “갯바위 낚시나 조개 채취 등을 할 때는 반드시 물때를 파악해야 하며, 물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육지로 빠져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15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이날 오전 10시 46분께 전남 무안군 청계면 복길리 인근 토끼섬에서 김모(66세, 남, 중국)씨와 황모(59세, 남, 한국)씨가 고동을 채취하던 중 밀물로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 했다.
해경은 즉시 서산파출소 연안구조정과 현장 주변의 수심을 고려하여 민간구조선을 급파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고립자를 발견하고 건강상태가 이상 없음을 확인한 후 민간구조선에 김씨와 황씨를 태우고 무안군 복길리 선착장으로 안전하게 이송하였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8시께 복길리 인근 토끼섬으로 진입하여 만조시간을 깜박하고 계속해서 고동을 채취하던 중 주변을 살펴보니 물이 계속 차올라 빠져 나올 수 없게 되자 해경에 구조요청을 한 것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고립자 발생율이 매우 높다.”며 “갯바위 낚시나 조개 채취 등을 할 때는 반드시 물때를 파악해야 하며, 물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육지로 빠져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