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커피향이 솔솔 풍기는 ‘커피박물관 바움’
향긋한 커피향이 솔솔 풍기는 ‘커피박물관 바움’
by 제주교차로 2018.05.24
커피와 오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
보슬보슬 비가 내리는 5월은 조용한 카페에 혼자 앉아 옛 추억을 하나씩 꺼내보기에 가장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내곤 한다. 이런 계절과 날씨에 가장 어울리는 장소가 있다. 건물 구석구석 향긋한 커피향이 솔솔 풍기며, 커다란 통 유리창을 통해 바라보는 푸르른 숲의 모습과 맑은 하늘까지… 산적 같은 남자도 차분하게 앉아 커피잔을 들게 만드는 곳, 바로 ‘커피박물관 바움’이다.
‘커피박물관 바움’은 성산일출봉에서 수산리로 이어진 길가에 우뚝 솟아오른 대수산봉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입구에 커다란 표지판이 있긴 하지만, 모르고 지나면 잘 알지 못하는 곳, 마치 비밀스럽게 숨겨둔 것처럼 좁은 길을 따라 구불구불 들어가야만 찾아낼 수 있다.
‘커피박물관 바움’은 성산일출봉에서 수산리로 이어진 길가에 우뚝 솟아오른 대수산봉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입구에 커다란 표지판이 있긴 하지만, 모르고 지나면 잘 알지 못하는 곳, 마치 비밀스럽게 숨겨둔 것처럼 좁은 길을 따라 구불구불 들어가야만 찾아낼 수 있다.
올레2코스를 지나는 ‘커피박물관 바움’은 바로 옆에 대수산봉으로 이어진 산책로도 있어 오름과 커피, 휴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박물관 건물은 2층으로 1층은 커피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기록한 박물관으로 운영 중이며, 2층은 카페와 옥상전망대가 있다.
커피박물관인 1층에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집한 많은 커피그라인더와 로스터기, 추출도구, 다양한 모양의 찻잔 등 약 250여 점의 커피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다양한 커피 브루잉 방법에 대해 배워보고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실과 매일 신선한 생두를 로스팅하는 로스팅이 있다. 그리고 2층 라운지에서는 바리스타가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로 내린 커피와 간단한 베이커리, 유기농 쿠키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 카페에서 가장 멋진 공간인 옥상전망대는 나무 데크가 전체에 깔려 있으며,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나무 의자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옥상전망대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커피를 마실 때는 2층 라운지에서 마셔볼 것을 추천한다. 이곳에서는 통 유리창으로 대수산봉의 아름다운 모습을 날씨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 신선한 원두로 내린 향긋한 커피와 아름다운 풍경은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더 없이 좋다.
커피를 마신 후 밖으로 나오면 대수산봉으로 향하는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볼 수 있다. 이 표지판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솔밭공원으로 가는 길도 함께 이어져 있다. 이곳은 비가 오면 더욱 깊은 숲의 향기가 퍼져 나와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상쾌해진다.
산책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빼곡한 ‘바람의 숲’으로 통하는 문이 나오고, 반대편에 솔밭공원으로 향하는 길이 나온다. 소나무가 빽빽하게 자라고 있는 솔밭공원은 발아래에는 온통 솔잎과 솔방울이 푹신하게 깔려 있어 다소 미끄러울 수도 있지만, 폭신폭신해서 걷는 느낌이 좋다. 솔밭공원의 중간쯤에 가면 박물관 건물이 멋지게 보여 다른 볼거리가 없어도 즐겁게 다녀올 수 있다. 날씨가 좋을 때는 대수산봉의 정상에서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의 모습도 볼 수 있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빼곡한 ‘바람의 숲’으로 통하는 문이 나오고, 반대편에 솔밭공원으로 향하는 길이 나온다. 소나무가 빽빽하게 자라고 있는 솔밭공원은 발아래에는 온통 솔잎과 솔방울이 푹신하게 깔려 있어 다소 미끄러울 수도 있지만, 폭신폭신해서 걷는 느낌이 좋다. 솔밭공원의 중간쯤에 가면 박물관 건물이 멋지게 보여 다른 볼거리가 없어도 즐겁게 다녀올 수 있다. 날씨가 좋을 때는 대수산봉의 정상에서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의 모습도 볼 수 있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