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부산여성미술협회와 함께 올해 다섯 번째 특별전 ‘바다와 만나다’전을오는 22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해양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여성작가 70여 명이참여해 가을의 정취와 바다를 주제로 회화·공예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바다의 향기를 여러 관점에서 표현한 여성작가들의 감성적이고 섬세한 미적 감각을 엿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바다와 함께하는 예술의 세계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이순이 작가의 작품 ‘가을바다’는 가을향기를 담은 바다그림을 수채화에 담아 평화로운 가을 바다의 풍광을 연출해 눈길을 끈다.

또 권오순 작가의 작품 ‘memory of the sea’는바람의 향기를 담은 아트웨어(Art Wear)로 바다에 관한 아름다운 추억들을 일깨우며 새로운 감동을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