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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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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안아주기’ 참여하면 국립수목원 무료 이용

‘나무 안아주기’ 참여하면 국립수목원 무료 이용

by 뉴시스 2015.03.10

오는 21일 세계 산림의 날을 맞아 '1분 이상 나무 안아주기(트리허그)'기네스북 세계 신기록에 도전장을 내민 산림청이 참가자를 위해 이벤트를 선보인다.

산림청은 행사당일 트리허그 참가자들이 별도의 예약없이 행사장인 국립수목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있도록 했으며 혼잡을 피해기 위해 일반 탐방객의 입장시간을 오후 1시 이후로 조정했다.

나무 안아주기 기네스북 세계 기록은 지난 2013년 7월 미국 포틀랜드에서 세운 936명이며 신기록을 세우기 위해 산림청은 13일까지 온라인(www.goforest.co.kr)으로 참가자 모집에나서 광복 70주년·식목일70회를 맞는 올해를 기려 20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제70회 식목일을 앞두고 '범국민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추진, 오는 11일부터 마이크로 누리집(www.goforest.co.kr)을개설해 나무심는 법, 나무퀴즈 등 다양한 국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자 중 2015명을 선정해 금강소나무 묘종깡통(플라워 캔)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림청은 트리허그와 내나무 갖기 등 산림에 대한 관심을 높여 두 행사에 대한 국민 참여도를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임하수 산림청 대변인은 "숲과 나무에 대한관심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아직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해서는 소홀함이 많은 게 사실"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나무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국민 모두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