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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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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지하철 성범죄 급증… 당국, 예방 홍보 캠페인 전개

봄철 지하철 성범죄 급증… 당국, 예방 홍보 캠페인 전개

by 뉴시스 2015.03.24

여성가족부는 25일 오전 8시 서울 21개 주요 지하철역에서 서울지방경찰청, 서울메트로와 함께 '지하철 성범죄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24일 서울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철 성범죄는 총1110건으로 이 중 상반기에 627건이 발생했다. 특히 4~6월에 498건(44.9%)이접수돼 1~3월(129건)에비해 3배가량 증가했다.

이들 기관은 지하철 성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대처와 신고 방법을 알리는 홍보물과 위급상황시 활용할 수 있는 호신용 호루라기 1만5000개를 시민들에게제공한다.

캠페인은 출근시간대(8시∼9시)에 동시에 진행되며, 시청역(1호선)에서는 여성가족부 차관과 서울지방경찰청장, 서울메트로사장과 연예인 송해, 전원주씨, 지하철경찰대, 서울메트로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한편 서울청 지하철경찰대는 4월1일부터 7월31일까지를 '지하철 성범죄 특별예방·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지하철 성범죄 예방 검거활동을 강화한다.

지하철 성범죄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 취약 노선과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하는 한편, 지하철경찰대·지하철보안관과 함께 순찰조를 편성해 1일 3회 전동차에 탑승해 예방 순찰한다. <뉴시스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