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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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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밀양아리랑 대축제

7일부터 밀양아리랑 대축제

by 뉴시스 2015.05.04

경남 밀양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밀양강 일원에서 열리는 '제57회 밀양아리랑 대축제'에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은어 잡기' 체험행사를 새로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와 학생, 가족 등이 물놀이와 함께 즐길 수있는 은어 잡기 체험과 직접 잡은 은어로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요리체험행사 , 우리 농산물과 함께하는사소한 도전 60초 게임 등 각종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밀양국제 멀티미디어 쇼 콘테스트'도 열린다. 이 콘테스트는 박일호 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특별행사로국내 10개 팀과 해외 2개 팀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과 함께 세계의 화려한 빛이 영남루와 밀양강 밤하늘을 수놓는다.

또 광복 70주년 기념 기획공연으로 구성한 '밀양강 오딧세이'는 아랑 설화, 무봉사의전설, 사명대사, 3·13 만세운동 등을 극으로 구성했다.

우리 농산물과 함께하는 사소한 도전 60초 게임 등각종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감자 소쿠리 담기와 컵 피라미드 쌓기, 고추 먹고 계란 굴리기와 이마 위 딸기 먹기, 고무줄 새총 등 총 5단계로 진행된다

주 행사인 아리랑 대축제는 오는 7일 축제를 시작을알리는 불씨 채화와 불씨 봉헌 고유제에 이어 전야제 특별행사, 국제 멀티미디어 콘테스트 리허설, 전야제 축하 불꽃 쇼가 밀양의 밤을 수놓는다.

둘째 날인 8일은 성화 봉송 거리행진과 초야제 특별행사, 황금 촬영상 협약식, 셋째 날인9일은 을미년 아랑규수선발대회, 향토음식경연대회, 무형문화재축제 한마당과 밀양아리랑 가요제에 이어 불꽃 쇼가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은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아랑대관식과 함께 시민화합 한마당 축제 등으로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박일호 시장은 "전통문화 체험형 축제와 전국처음 시도되는 첨단 문화 콘테스트 방식의 '밀양국제멀티미디어쇼 콘테스트'가 만나 환상적 축제의 향연을 펼쳐 나갈 이번 축제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의 현장을 찾아 함께 즐길 수 있기를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