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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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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축제 29일 개막…‘불꽃연출’ 등 24개 프로그램 풍성

부산항축제 29일 개막…‘불꽃연출’ 등 24개 프로그램 풍성

by 뉴시스 2015.05.06

부산시는 올해 ‘제8회부산항축제’를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항을 널리 알리고 해양안전·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펼치는 부산항축제는 부산시·부산해양수산청·부산항만공사가 공동주최하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개막식은 서병수 부산시장과 시민 등 3000여 명이참석한 가운데 개막을 알리는 터치버튼에 이어 개막공연, 해상안전멀티미디어쇼, 불꽃연출을 펼친다.

‘개막공연’은 부산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담아 풍성한볼거리를 제공하고 ‘해상안전멀티미디어쇼’는 특수조명·레이저를 활용해 부산항의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부산항 불꽃행사’는 부산항에서 10분간 ‘불꽃연출’을 펼쳐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행사는 해양항만수산 분야 30개 기관·단체·기업의 참여와 협조로 해양체험·전시·공연 등 3종 24개 프로그램을운영할 계획이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부산해양특수구조단·부산항만소방서는 해상안전훈련과 소방정 살수 시연으로 시민들에게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 방법과 해양안전의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안전사고예방에 힘써 편안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부산항축제의 인기행사인 ‘스템프 투어’는 최근 부산으로 이주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국립해양조사원·해양환경개발교육원·국립해양박물관 등 해양항만 관련 전문기관이 참가해가상선박항해시뮬레이터체험·해양영토정보체험·해양환경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우리나라 해운·항만단체와 관련법인들로 구성된 전국해양산업 총연합회는 축제 마지막 31일 부산의 관광명소 태종대 일원에서 ‘한마음 걷기대회’를 연다.

부산항만공사는 아름다운 부산항 투어를 열고 부산해양수산청은 카약체험·어린이 등대체험교실·See&Sea갤러리 특별전, 해양대는 모트·보트 체험, 해군작전사령부에서는해군함정 승선체험을 진행한다.

해양산업연맹은 바다를 주제로 유치원생,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글짓기·그림그리기대회를열어 미래 해양항만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퍼레이드·상설공연·시민 참여무대·유관기관 홍보관·일자리부스등을 운영해 부산항축제를 더욱 재미있고 풍성하게 꾸밀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항축제가 해양항만 관련 기관의참여 및 전폭적인 지원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말했다. <뉴시스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