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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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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석데이 “청춘남녀 어울려 놀아요”

칠석데이 “청춘남녀 어울려 놀아요”

by 뉴시스 2015.08.18

문화재청 예비사회적 기업인 전통문화 소셜벤처 마인드디자인이 칠석데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칠석데이는 201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

공연만 진행됐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칠석데이 ‘사랑가’ 컴필레이션 앨범 ▲칠석데이콘서트 ▲한복 스타일링북 등 크게 확대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칠석데이는 과거 조상들처럼 칠월칠석에 남녀가 만나 어울려 노는 날이다. 낯설고 어려운 우리 전통문화를 보다 가깝게 즐기기 위해 기획됐다. 칠월칠석설화를 모티브로 삼았다.

칠석데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칠석데이 ‘사랑가’ 컴필레이션 앨범이 오는 29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윈디시티’ ‘아소토 유니온’의 김반장, ‘클래지콰이’의호란, 술탄 오브 더 디스코, 킹스턴 루디스카, 신세하 그리고 신진 국악인 고준석이 참여해 판소리 ‘춘향가’의 대목 중 하나인 ‘사랑가’를재해석했다. 특히 김반장은 총괄 프로듀서를 겸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랑가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들이 한데 모여 오는21일 오후 9시 홍대 YES24 무브홀에서칠석데이 콘서트도 연다.

칠석데이 콘서트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남녀가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까치’와 ‘까마귀’가 메신저 역할을 수행한다.이밖에 한복 스타일링북을 펴낸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