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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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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동의보감촌, 자생 약초화분 전시 인기

산청 동의보감촌, 자생 약초화분 전시 인기

by 마이뉴스코리아 윤명찬 기자 2014.05.13

동의보감촌은 지난 3일부터 산청 각 지역의 자생약초와 야생화 1,200여점을 전시하여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의보감촌관리사업소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전시콘텐츠와 볼거리 확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산청지역 11개 읍면 공동추진으로 자생약초와 야생화를 수집해 왔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청정 산청지역 내에서 수집된 초화류, 목본류 등 1,200여점의 약초를 전시하고 있으며,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생소한 야생약초들에 대한 생약명, 이명, 이용부위, 효능 등의 표찰을 부착해 관람객들이 약초의 기본상식을 습득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같은 품종의 약초, 야생화라도 서식지역과 기후환경에 따라 효능과 성장과정이 달라 각 지역의 약초를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동의보감촌 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동의보감촌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산청군에 자생하는 야생 약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