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 모바일 게임 최초
블레이드,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 모바일 게임 최초
by 뉴시스 2014.11.20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 for kakako'가 모바일 게임으로는 최초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19일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최한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오후 5시부터 부산 지역 영화의 전당인 하늘연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비롯해 총 13개 부분, 19개 분야 우수게임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대상을 받은 김재영 액션스퀘어 대표는 "2년 만에 큰 상을 받아 감개무량하다"며 "세계 최고의 모바일 게임을 대한민국에서 만든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출시된 액션 RPG게임 '블레이드'는 6개월간 약 500만 다운로드, 900억 매출을 돌파하며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또 소규모 개발사의 성공으로 스타트 기업에 본보기가 됐다는 점도 수상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김재영 대표는 이날 시상식에서 상금으로 받은 1000만원을 게임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전액 재단에 기부할 의사를 밝혔다.
최우수상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게임 '이카루스'에게 돌아갔다. 10년 동안 400억원을 들인 이 게임은 2분기 실적자료 기준 월 50억을 벌어들이며 침체된 온라인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카루스'는 이날 최우수상을 포함해 기술창작상 게임그래픽부분도 챙겼으며,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사회공헌우수기업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이밖에도 넷마블넥서스의 '세븐나이츠', 게임로프트의 '아스팔트8 에어본', 앤도어즈의 '영웅의 군단',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수상 등 모바일게임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10월13일 접수를 시작으로 1차 심사와 온라인투표 등의 일정을 거쳐 18일 서울에서 2차 심사를 진행했다. 수상작은 기자단 투표 10%, 게임업체 전문가 10%, 네티즌 투표 20%, 심사위원회 심사 60%를 반영해 결정됐다. 기술·창작상 부분은 별도의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후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를 20% 반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을 축하하기 위해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게임은 한류문화를 확산하는 수출산업이며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산업이다"며 "창의적인 인재육성과 투자확대, 규제개선 등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 · 사진 제공>
19일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최한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오후 5시부터 부산 지역 영화의 전당인 하늘연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비롯해 총 13개 부분, 19개 분야 우수게임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대상을 받은 김재영 액션스퀘어 대표는 "2년 만에 큰 상을 받아 감개무량하다"며 "세계 최고의 모바일 게임을 대한민국에서 만든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출시된 액션 RPG게임 '블레이드'는 6개월간 약 500만 다운로드, 900억 매출을 돌파하며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또 소규모 개발사의 성공으로 스타트 기업에 본보기가 됐다는 점도 수상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김재영 대표는 이날 시상식에서 상금으로 받은 1000만원을 게임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전액 재단에 기부할 의사를 밝혔다.
최우수상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게임 '이카루스'에게 돌아갔다. 10년 동안 400억원을 들인 이 게임은 2분기 실적자료 기준 월 50억을 벌어들이며 침체된 온라인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카루스'는 이날 최우수상을 포함해 기술창작상 게임그래픽부분도 챙겼으며,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사회공헌우수기업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이밖에도 넷마블넥서스의 '세븐나이츠', 게임로프트의 '아스팔트8 에어본', 앤도어즈의 '영웅의 군단',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수상 등 모바일게임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10월13일 접수를 시작으로 1차 심사와 온라인투표 등의 일정을 거쳐 18일 서울에서 2차 심사를 진행했다. 수상작은 기자단 투표 10%, 게임업체 전문가 10%, 네티즌 투표 20%, 심사위원회 심사 60%를 반영해 결정됐다. 기술·창작상 부분은 별도의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후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를 20% 반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을 축하하기 위해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게임은 한류문화를 확산하는 수출산업이며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산업이다"며 "창의적인 인재육성과 투자확대, 규제개선 등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 ·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