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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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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 27~29일 4개 주제 '풍성'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 27~29일 4개 주제 '풍성'

by 뉴시스 2014.11.26

올해 '제10회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BUDi)’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영화의전당, 예술지구P 등에서 열린다.

이번 BUDi는 영상 콘텐츠를 넘어 문화 전반의 창작 콘텐츠로 확대돼 콘텐츠 전공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진로를 모색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콘텐츠 전공 대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하고 도움이 될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BUDi는 공식행사인 ▲개·폐막식 ▲BUDi 토크콘서트 ▲BUDi콘텐츠 아카데미 ▲대학가 창조놀이터 등 총 4개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개·폐막식’은 BUDi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BUDi 콜로키움’으로 막을 연다. 10주년을 맞이한 BUDi의 새로운 내년을 위한 전문가와 교수, 학생들이 참여하는 포럼이다. 이 자리에서 모인 의견이 ‘개막식’에서 발표되고 BUDi의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된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BUDi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10주년 특별영상도 공개된다.

개막작은 청춘 영화의 끝판왕 인디버스터 ‘족구왕’이 선정됐다. 우문기 감독이 직접 무대인사에 올라와 개막작 선정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오는 29일 열릴 폐막식은 예술지구p에서 열린다. 콘텐츠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시상식과 BUDi행사를 정리하고 곧 이어 폐막파티가 진행된다.

콘텐츠 전문가와 대학생들이 함께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는 ‘BUDi토크콘서트’는 28일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와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에서는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세계를 알아보고 성공사례를 통해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전달하는 ‘SNS 스타 잇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억대 연봉 유투버 스타 대도서관(나동현)을 초대한다. 또 ‘먹거리 X파일’로 유명한 이영돈 PD를 특강강사로 초청해 현재 콘텐츠 시장의 트랜드를 분석하는 ‘BUDi콘텐츠 파워특강’을 개최한다.

영화의전당에서는 BUDi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년간 BUDi와 인연을 닿은 감독들을 초청해 학생시절 때의 작품 활동의 필요성과 제작 에피소드를 들어보는 BUDi 10주년 기념 3인 3색 무비토크가 열린다.
드라마 ‘아홉수 소년’의 윤혜렴 감독과, ‘영도’의 손승웅 감독, ‘영화판’의 허철 감독이 함께 자리한다.
이번 행사기간 중 ‘영도’와 ‘매트릭스 컴퍼니’의 특별상영도 한다.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콘텐츠 분야 창업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 지원해 청년 창업을 촉진하는 ‘BUDi콘텐츠아카데미’도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사흘간 열린다.

BUDi콘텐츠아카데미는 ▲콘텐츠 개발 및 스타트 업 정신을 전파하는 특강인 ‘콘텐츠 수퍼위크’ ▲부산지역 대학생 콘텐츠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콘텐츠 창업워크샵(캠프)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이 연결돼 있다.

특히 ‘콘텐츠 창업 워크샵’은 2박3일간 사업화 특강, 멘토링 및 팀별회의에 이어 29일 오전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최종 PT를 거쳐 ‘폐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대학생들이 직접 참가해 함께 어울리고 자신들의 솜씨를 대중들에게 알리는 ‘BUDi 대학가창조놀이터’도 열린다.

부산지역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의 작품들을 관람객들이 보고 체험하는 ’부산지역 콘텐츠 전공 대학생 디자인 전시회‘가 27일부터 29일까지 예술지구p에서 상시 운영된다.

또 29일 예술지구p 에서는 폐막식이 끝난 뒤 콘텐츠 전공 대학생들과 전문가들의 만남의 장이 열리는 네트워크파티인 ‘창조콘텐츠페스티벌 THE 놀자!’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세계 젊은이들이 영상콘텐츠를 창작, 경연, 교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인 BUDi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기사 제공>